-
2007년이 시작되고도 열흘이 넘었다.
마흔의 나이도 이제는 넘겨진 페이지로 낡았고
오십이라는 문턱을 뒷축까지 완전히 넘었다.
구정을 핑계로 문턱 넘김을 좀 미루어 볼까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가야하는 길목에 서있다면
구태여 미적거릴 필요는 없겠지.
새해들어 그냥 그런 저런 생각들로 보냈다.
오십이라는 나이가 주는 묘한 기분....
가만히 생각해 보기로 한다.
나는 크고 작고, 넓고 좁고, 무겁고 가벼운
그런 나름의 영역의 크기와 질량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크기와 질량을 가지고 있을까?'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산사, 2박 3일간의 소회 (0) 2007.02.27 복을 비는 천신굿 (0) 2007.01.18 새로운 수첩을 펼치며... (0) 2007.01.02 시속 120KM로 달리는 블로깅~ (0) 2006.12.24 눈 내리는 자정과 눈 그친 정오 (0) 200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