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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9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6. 11. 19. 00:47

     

    11월 19일의 지나간 오늘


    국내


      1598(조선 선조 31)  이순신 장군(1545-1598) 노량해전에서 전사
      1860(조선 순조 6)  실학자 이긍익 별세 <연려실기술> 저술
      1905  극작가 동랑 유치진 태어남
      1973  정부, 미군 군표를 본토 달러로 대체사용 발표
      1980  KAL 747기 김포공항 착륙도중 화재. 16명 사망
      1985  한국, 남극자원보존협약 가입
      1987  삼성그룹 창업자 호암 이병철 별세
      1993  정부, 베트남 호치민시(옛 사이공)에 총영사관 개설
      1997  남북한 항로관제 직통전화개통


    해외


      1828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 별세
      1833  독일의 철학자 딜타이(1833-1911) 출생
      1863  링컨 미국대통령, 게티스버그 연설
      1917  인도 여성정치가 인디라 간디 출생
      1969  미국 아폴로 12호 달 착륙
      1965  바티칸 공의회, 신앙의 자유 선언안을 승인
      1977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에 태풍 강타. 1만명 사망
      1978  미국 사이비종교 인민사원 조사하던 미 의원 일행 5명 가이아나서 피살
      1984  멕시코시티서 액화가스탱크가 폭발. 452명 사망, 1천여명 실종
      1999 중국, 세계 세번째로 무인우주선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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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戰方急 愼勿言我死"
    전쟁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누가 뭐라해도 민족의 성웅인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그것도 오랫동안의 전장생활을 승리로 마무리 할 마지막 전투에서 갑옷도 입지
    않고 손수 북을 치며 독전하다가 조총에 맞아 숨을 거두게 된다.


    이를 두고 후일 사람들은 선조의 편협과 정적들의 모함이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음을 안 장군의 자발적인 전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그 말에는 상당한 긍정적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실 장군이 전사한 남해의
    노량해협과 관음포를 가보면 대장선이 굳이 돌격을 하지 않고 원거리 지원만으로도
    충분히 대승을 걷우었으리라 짐작이 된다.


    앞바다를 막아버리면 도저히 도망갈 수 없는 적을 두고 대장선이 직접 돌격을 한 점과
    갑옷도 입지 않은 채 였다는 것이 그 반증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실 당시 전쟁이 막바지로 가면서 인순신 장군의 절대적 후원자였던 유성룡의 세력도
    다소 약해지고 있었고 어느 한쪽으로 권력을 몰아주지 않으려는 선조의 얄팍한 저울은
    이순신의 정적들이 다시 꿈틀거림의 정도를 더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은 수많은 전승에도 불구하고 선조의 명을 어긴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절대 군주에 의해 다스려지던 조선의 정치상황이 전쟁후의 상황을 불 보듯이 빤히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또 선조는 전쟁이 끝난 후 백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이순신 장군에게 상당한 적의를 보인것이 기록의 여기 저기에 보인다.


    이렇던 저렇던 민족의 별이 떨어진 날이였다. 이날은~

     

     

     

    관음포를 중심으로 벌어진 노량해전의 개념도..
    노량으로 쓰여진 곳과 관음포라고 씌어진 곳을 연결하는 것이 지금의 남해대교이다.


    적들은 순천왜성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다가 마지막 철수를 앞두고 해로를 통해가려다
    퇴로를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제독의 연합함대에 차단당하게 된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부산등지의 일본 수군들이 몰려들었고 이 노량에서 궤멸된다.

     

     

     

    장군이 전사한 노량의 바다를 잘 볼수 있는 위치에 세워진 이충무공 전몰유허 첨망대다.
    비록 최근에 세워진 건물이기는 하지만 전망이 좋아서 노량해전이 벌어진 바다를 볼수있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바다 관음포와 이락사를 보고싶다면 예전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협 관음포
    http://blog.daum.net/roadtour/5432426

     

     


    턱 수염이 그런대로 멋진 링컨 미국대통령이 게티스버그에서 유명한 연설한 날이다.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는 영원히 지구상에서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다."


    이 말은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써먹는 말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이 말을 자신의
    부덕함이나 구리거나 모자람을 적당히 가리는 용도로 더 많이 쓴다.


    그러고 보면 링컨 대통령은 모자라는 면이 있다. 이 멋진 말을 특허나 받아 놓을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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