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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8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6. 11. 18. 09:44

     
    11월 18일의 지나간 오늘
     
    국내
      1884(조선 고종 21)  우정총국 업무개시, 서울-인천 간 신식우편제도 실시
      1905  상가 철시, 군중들 대한문 앞에 모여 을사조약 파기 주장
      1906  평민 의병장 신돌석 세상 떠남
      1954  한미상호방위조약 발효
      1977  최덕신 전 외무장관, 미국 망명
      1982  권투선수 김득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WBA 라이트급 도전 중 사망
      1988  국회광주특위 1차 청문회
      1989  노태우 대통령, 유럽(서독, 헝가리, 영국, 프랑스) 순방 시작
      1992  옐친 러시아 대통령, 2박3일간 공식 방한 위해 서울 도착

    해외
      1727  이란 타브리즈에 지진. 77,000명 사망
      1901  미국 통계학자 조지 갤럽 태어남
      1903  미국, 파나마운하 영구 임대
      1959  영화 <벤허> 미국에서 개봉
      1987  남미국가 가이아나의 인민사원서 짐 존스목사 주도로 신도 집단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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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우편제도가 실시된 것은 홍영식에 의해서 였다. 16세에 과거에
    급제했을만큼 총명했던 홍영식은 외국의 제도를 응용해서 우정총국을 만들고 인쇄기술이
    뛰어난 일본에 의뢰하여 우표를 인쇄했다.

     

    이날 서울에서 인천간에 처음으로 신식 우편물이 오고 갔는데 이때 사용한 우표는 2종만이고
    나머지는 인쇄가 늦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도 전에 혁명의 실패로 미사용재로 남게 되었다.

     

     


    이 우표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들이고 한장에 약 900만원 정도의 값이 나간다고 한다.
    오늘 현재 사이버 우정박물관 (링크:  http://www.postmuseum.go.kr ) 우표이야기 코너에
    올라있는 내용대로다.

     

    집에 오래된 책이 있으면 파라락~ 책장을 넘겨 볼 것... 오늘의 운세가 당신에게 횡재수를
    예고하고 있다면~



    중국이나 일본에는 없는 우리나라만의 한자가 있는데 바로 돌(乭)이라는 글자다. 예전부터
    평민이나 종에게는 이름이란게 대부분 돌쇠, 마당쇠, 떡보, 개똥이 같은 것들이였다.


    한문으로 모든 공문서를 기록하다가 보니 이런 순수한 우리말들을 한문으로 옮기기에는
    무리가 다르게 되었고 그래서 만들어낸 글자가 乭(이름 돌)같은 글자인데 대부분 이름에 썻다.

     

    임진왜란과 근대의 일본 침략이 있었을때 열화같이 일어난 의병은 대부분 그 우두머리는
    글을 읽던 선비이거나 향반(향반)들이 맡았다.

     

    신돌석(신돌석)은 한말 대표적인 평민출신 의병장이였다.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이
    내려 졌을때 전국에서 의병이 봉기했고 신돌석도 19세인 1896년 3월 영해의병에 가담하여
    중군장(中軍將)으로서 의병 100여 명을 이끄는 장수가 되었다. 그후 1906년 3월 13일에
    을사늑약에 반대하여 영릉의병장(寧陵義兵將)이라는 이름으로 의병을 일으켰다.

    이때는 자신의 가산을 모두 털어 자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1907년 12월에 전국 13도의 의병이 힘을 합해서 서울을 공격하기로 하고 양주에 모였을때
    신돌석 장군도 경상도 의병 1,000여명을 이끌고 올라갔으나  13도 연합의병부대의 각 도
    의병대장은 양반·유생 출신의 의병장으로만 편성하고 그를 비롯한 홍범도(洪範圖)·김수민
    (金秀民) 등 평민 출신 의병장은 참여시키지 않았으므로, 그의 부대는 제외되었다.

     

    1908년 11월에 엄동설한을 지낸후 봄에 다시 활동하기 위해 부대를 해산한 후에 고종사촌
    집에 은신해 있다가 일본군이 내건 거액의 현상금을 탐낸 고종사촌에게 무참히 암살당했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사진은 영덕에서 북쪽으로 있는 그의 생가... 2004년 여름에 찍은 사진이다.

     



    영화 '벤허'는 고등학교였는지 중학교 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시험을 치고 난 후에 단체로
    관람을 했었다. 그때는 학교에서 시험을 치고 난 후에는 곧잘 단체관람이 있었다.

     

    몇년전에 텔레비젼에서 명절 특집으로 방영을 했는데 조금보더니 아이들이 재미없다고
    채널을 돌렸다. 하긴 옛날의 입맛을 지금 아이들한테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

     


    '갤럽'이라는 미국 사람이 출생을 한 날이라고 한다. 하기는 선거때마다 전가(傳家)의 보도
    (寶刀)처럼 써먹는게 갤럽이니 그의 출생이 오늘의 소사에 포함될 만 하다.

     

    표본오차가 어떻고 하는게 어렵기만 한데 선거때만 되면 적중률을 두고 희비가 엇갈린다.

     

    불신의 시대인가? 나는 여전히 여론조사라고 발표하는 숫자들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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