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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모델]이집트의 아부심벨 사원...自作, 우든펜 만들기 2006. 6. 28. 22:25
[페이퍼 모델]이집트의 아부심벨 사원...
아부심벨 Abu Simbel
고대 이집트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재위 BC 1301∼BC 1235)가 건축한 신전 유적지.
아스완댐의 상류 약 280㎞ 지점인 나일강 기슭에 있다.
신전은 왕 자신을 위한 대신전과, 왕비 네페르타리를 위한 소신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바위 속에 구축한 암굴신전인데 기자(Giza)의 피라미드와 맞먹는 큰 건조물이다.
대신전의 정면은 높이 33m, 너비 38m, 안길이 63m에 달한다.
정면에는 4체(四體)의 왕의 의좌상(椅坐像)이 있는데, 그 높이는 모두 20m이다.
중앙에 태양신 라 호라크티의 상이 안치되어 있고, 상부에는 태양을 예배하는 동물
개코원숭이 무리를 새겼다.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너비 16.7m, 안길이 18m의 제 1 실이 있는데, 이곳에는 높이
10m인 오시리스 신을 본뜬 람세스상이 8체 있고, 벽면을 모두 덮는 그림과 문자들은
왕의 카데슈싸움의 경과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다. 카데슈는 시리아 땅이며, 람세스
2세 군대와 히타이트군의 결전장이었는데, 기록에는 이집트군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서술하고 있다.
미국의 이집트학자 J. 브레스테드가 <아르신전은 역사의 보고(寶庫)이다>라고 한
것은 이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제 1 실에 연결하여 좌우로 8실의 창고를 만들었다.
제 2 실은 너비 7.7m, 안길이 11.2m이며, 천장은 신상을 본뜬 4개의 기둥으로 떠받쳐
있다. 벽면 그림은 종교의식을 묘사하였다.
제 3 실은 너비 7.7m, 안길이 3.2m이며, 화면 내용은 제 2 실과 같다.
제 4 실은 지성소(至聖所)이며, 너비 4m, 안길이 7m이며, 제단에 4체 신상이 있는데,
신이 된 람세스 2세 자신과 라호라크티, 아모레, 프타하이다. 1년에 2회, 즉 2월 20일
무렵과 10월 20일 무렵 해돋이빛이 이 지성소를 넓게 비추어서 오른쪽 끝의 1체를
제외하고 3체의 신상을 떠오르게 한다.
소신전은 대신전 북쪽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정면에 높이 10m인 6체의 거상
(巨像)이 있는데, 왕비 외에 왕과 여신을 나타낸다. 안길이는 약 20m이며, 방이 3개
있고 벽면에 그려진 것은 종교적인 그림과 글뿐이다.
1958년 구체화된 이집트의 아스완하이댐 건설계획으로 이 신전들 외에 여러 유적이
있는 누비아지방이 수몰될 위기에 놓이자,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이집트정부와 수단정부의 요청을 받고 60년 누비아유적 구제를 위한 세계적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구제의 최대목표물은 아부심벨 신전이었다.
세계 여러 국가와 민간으로부터 기금이 갹출되고 여러 가지 구제안 가운데
스웨덴기술사단의 해체·이축안(移築案)이 채택되어, 스웨덴·이집트·독일·이탈리아·
프랑스의 회사가 공동회사를 조직하여 63년에 착공하였다.
68년 두 신전은 원위치에서 63m 높은 120m 서쪽 지점에 옮겨 세웠다.
(야후백과사전 참조- 반디불)-----------------------------------------------------------------------
요즘 세계의 건축물들을 페이퍼모델로 만들어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실제로 여행을 해보고 체득하면 더 좋은 일일런지 모르지만 축소모형이나마
만들어보고 유래나 역사를 공부하는 맛도 꽤나 솔솔하다.
오늘은 이집트의 아스완댐으로 수몰위기에 몰렸다가 세계각국의 노력으로
이설된 아부심벨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A4 용지로 넉장이다.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작은 부품들이 좀 되는데다가
베이스가 접히는 부분이 없어서 원형을 오래 유지하기 힘든 모델인것 같다.
일단은 모든 부분품들을 커팅선을 따라 오려둔다.
접는 부위가 의외로 많아서 외날의 전용 커터도 동원이 되었다.
밑에 있는 하얀 플라스틱 통은 최근에 장만한 페이퍼모델 전용 공구함이다.
석상의 몸통인 의자비슷한 부분이 제일 접고 붙이기 힘들었다.
아무래도 베이스가 구조체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각과 틈이 제대로 맞지가
않을것 같다.
완성된 아부심벨의 모습이다.
전체부분에서 압쪽으로 드러난 부위만을 만든 것이라 실제와는
차이가 나기는 하겠지만 관관안내책자등에서 단순하게 보는 사진에
비하면 훨씬 났다.
입체적으로 볼수가 있어서 개념을 잡기에도 좋은것 같다.
아부심벨 사원 입구의 석상들....
4개의 석상중에서 하는 머리가 떨어지고 없는데 모델에서도 그대로 표현되어
현실감이 있다.
아부심벨 사원의 입구 정면에 있는 이 석상은 왕의 의좌상(椅坐像)이라고 하는데
그 높이는 모두 20m이다.
중앙에 태양신 라 호라크티의 상이 안치되어 있고, 상부에는 태양을 예배하는
동물 개코원숭이 무리를 새겼다고 한다.아부심벨 사원 내부의 모습은 평면으로 설명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위에 야후 백과사전을 인용해 두었으니 참고 하기 바란다.
사원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다.
석상 높이가 20미터 정도이다 보니 출입문이 무척 작아 보인다.
출입문 위에 태양신 라 호라크티가 보인다.
람세스 2세의 제위기간중에 건설된 이 아부심벨 사원을 놓고보면
그의 권위와 당시 이집트의 강력함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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