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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모델]일본 동대사의 대불 만들기自作, 우든펜 만들기 2006. 6. 28. 22:12
[페이퍼 모델]일본 동대사의 대불 만들기우리나라에 관광객이 왔을때 빼놓을 수 없는 절이 불국사라고 한다면
일본에서는 동대사(東大寺: Todaiji Temple)라고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얼마전까지 세계최대의 목조건축물의 자리를 유지했으나 지금은 태국에
그 최대라는 지위를 내주었다.
이 동대사를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들리는데 일본의 나라지방을 대표하는
절인데 사실 이 절에는 우리의 옛 선조들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그냥 규모에 압도되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신라 의상대사의 제자였던 심상대덕은 백제 양변스님의 초청으로 화엄불교를
강설하게 되고 이에 성무천황은 747년부터 동대사(東大寺)를 짓기 시작한는데
당시 동대사(東大寺) 가람의 총책임자는 고구려인 고려복신(高麗福信)이
맡았으며 대불의 주조는 백제인 국중마려(國中麻呂)가 그리고 당시 최대이던
대불전 건축은 신라인 저명부백세(猪明部百世)가 만든 것이다.
한마디로 동대사(東大寺)는 고대 한국의 삼국인이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대사는 두가지의 최대중에서 목조대불전과 함께 좌상으로는 최대불상
(16미터)이 안치되어 있는 곳이다.
금당내에 있는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화엄경의 설법에 의해서 불교의
근본인 석가여래로부터 또 그 위의 전 우주를 지배하는 부처로서 지어진 것이다.
그 부처를 위해서 나라 안의 구리를 모두 동원했고 연인원 51만명이 동원해서
10년만에 완성했으나 불상에 칠할 금이 없어 애를 타고 있을 때 백제왕 경복이
이 소식을 듣고 일본 최초로 무쓰국(임지 -지금의 아오모리)에서 금을 캐서 그가
황금 9백냥을 바쳐 겨우 불상에 금도색을 했다고 한다.
백제의 왕이 직접했을리는 없고 아마 당시에 백제가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던
곳이 일본땅인지라 경복이라는 왕족을 파견해두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당시에 일본들은 거의 미개한 상태였으므로 백제의 관리가 직접 나서서 일본땅의
금광을 찾아주었다는 기록을 자기역사로 다소 왜곡한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옛선조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동대사의 주존불로 받드는
비로자나불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먼저 다운받은 파일을 프린트로 인쇄를 한다.
100밀리그램짜리 잉크젯 전용지를 이용하면 50~70밀리그램인 일반적인
A4용지보다는 훨씬 두터워서 좋다.
불상의 좌대부분이 제일 만들기 어려워서 상당히 힘들게 만들었다.
불상을 볼때는 도데체 어느불상이 석가모니불인지 비로자나불인지 아미타불인지
잘 구분이 가지를 않는다.
관세음보살이나 지장보살같이 보살들은 부처의 전 단계임으로 나름의 복색과
모양을 갖추고 있지만 깨달음을 얻어서 열반의 경지에 든 부처에게는 외형적인
부분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
그래서 불상은 수인(手印)으로 구분을 한다.
수인이란 형상화된 부처님의 가르침의 표식이라고 할 수도 있다.
지금 보이는 수인은 비로자나불의 수인이다.
완성된 동대사의 주존불인 비로자나불이다.
이 불상을 만들면서 우리 선조들의 땀과 피와 정성이 듬뿍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일본 역사나 사적기에도 나와 있지만 일본사람들은 애써 이를 덮고 있다.
그런것을 보면 그들은 할 수없이 日本이라는 이름보다는 倭國이 훨씬 더 많이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自作, 우든펜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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