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양머리 모자 만들기..

찜질방 양머리 모자 만들기..

 

 

이제는 찜질방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어딘가 멀리 여행을 갈라치면 잠자리가 여의치 않은데 이럴때는
주변의 찜질방을 찾으면 먹는 것..자는 것..목욕 하는 것..피로 푸는 것..
게다가 웬만하면 인터넷 서핑에다 무협지에 만화까지 없는것 빼고 다 있으니
그야말로 찜질방은 최근에 새롭게 우리 곁에 자리잡은 하나의 문화입니다.

우리 가족도 한달이면 서너번 정도는 가게 되는게 찜질방인데 찜질방에서
주는 수건이 간수하기도 힘들고 들고 다니기도 목에 걸치고 다니기도 어중간한
그런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짐질방에 가면 써먹을려고 인터넷에서 본 양머리 모자 만들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찜질방에서 주는 수건 사이즈의 수건을 준비 합니다.

 

 

그리고 반듯하게 펼치고 대충 눈대중으로 삼분지일 부분을 가로로 접습니다.

 

 

다시 위쪽의 삼분지일 부분을 가로로 접어 내립니다.
이렇게 전체 길이는 그대로인데 삼분지일씩 두번을 접었으니 삼분의 일 크기입니다.

 

 

그 다음은 옆쪽을 잘 잡고 마치 윗옷의 팔부분을 접어 넣는것 처럼  말아 넣습니다.

 

 

양쪽을 그렇게 접어 넣어면 바로 이 모양이 됩니다.
동그랗게 말려진 부분이 양의 뿔 역활을 하는 곳이 됩니다.

 

 

 

그 다음에는 가운데를 벌려서 머리에 쓰면 멋진 양머리 모자가 되었습니다.

 

 

막내 꼬마공주도 한번 씌어 봅니다.
이거 제대로 된김에 찜질방이나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