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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신장군의 탄생지..
    여행기 2006. 6. 19. 04:41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김유신장군의 탄생지.. 
    2004-10-24 오후 9:54:08

     

     

    어제는 무소유와 둘이서 큰돈들여서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쫄쫄 굶고 피빼고 12시까지 꼬박 병원에 있다가 왔습니다.
    점심먹으러 진천에 있는 보탑사 사하촌(寺下村)에 갔습니다.
    사하촌이라는 동네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절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가는 길목에 유관순 열사 사당으로 들어가는 길에 은행이 너무 멋지게 노래졌습니다.
    마침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서 모든 사진을 폰카로 담아 올립니다.
    가을...
    이제는 가을도 깊어서 차라리 초겨울이라는 용어가 더 어울릴듯 합니다.
    그래도 너무 아쉬우니 그냥 깊은 가을이라고 표현을 하지요.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곳입니다.
    가야가 망하고 가야의 왕족을 달래려고 태수라는 벼슬을 주어서 이곳으로 보냈는데
    김유신 장군을 이곳에서 낳았지요.
    이곳은 예전에 성이 있던 요충지였다는 이야기 입니다.
    천안에서 진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지나는 길에 한번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간간히 보탑사와 같이 들러 보는 곳입니다.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앞에 흐르는 계곡에 단풍이 너무 이쁩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관광버스를 타지 않아도 한 두어그루의 단풍나무에도 만족할수 있다면
    충분히 눈이 즐겁습니다.

     

     

     


    물에 떠가는 단풍들...
    물에 떠가는 단풍을 방법중인 무소유....

     

     


    마침내 오늘 점심을 먹을려고 온 곳입니다.
    경치가 참 좋은 곳에 지어진 식당입니다.

     

     


    도토리와 쑥으로 만든 수제비입니다.
    이 집에서 제일 먹을만한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제비를 좋아하는데 이집의
    도토리 수제비는 점말 맛있습니다.

     

     


    햇살이 창가를 따뜻하게 달구는게 좋아질만큼 계절이 진행되어서 인지 따끈한
    국물이 그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동동주 한잔입니다.
    평소의 주량으로 보면 鳥足之血이라고 할만한 양이지만 차도 있고 서비스로 주는것이니
    낼름 목에 바르고 맙니다.
    더 시켜 먹고 싶은 마음은 꿀떡 같은데 오늘은 참기로 했습니다.
    수면내시경을 하느라고 마취제며 수면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판단이
    술땡기는 본능을 이기는 순간입니다.


    가을...지금은 가을도 깊은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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