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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남도여행 요약여행기 2006. 6. 17. 12:52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1박2일의 남도여행 요약
2004-07-18 오후 11:52:50
무소유와 반디불...
둘이서 특별한 목적지도 없이 떠났던 1박 2일의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우선은 무작정 떠나서 문뜩 생각난곳이 전라북도 김제평야의 햔곁에 있는
청운사라는 작은 절의 하소백련축제입니다.
올해로 3번째인데 올해도 참석을 해야 겠습니다.
순전히 예정에 없었는데 비오는날의 연꽃은 어떨까해서 떠나본 길입니다.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그중에 하나...
사찰에서의 살사댄스...재미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특별한 음식을 멋은게 있는데 연닢으로 찐 밥과 연잎부침게..그리고
백연동동주....
이건 천천히 올려드리지요..
오늘은 이제 막 도착해서리...흐흐....두번째로 들린곳이 우리나라에서 아주 오래된 인공제방입니다.
삼한..마한..진한..변한 하던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3대 인공제방..
즉 제천의 의림지..밀양의 밀양제...이곳의 벽골제입니다...
이곳 바로옆에 있는 조정래의 아리랑문학관이 있었는데 업무시간이 끝나서 아쉽게
겉만보고 왔지요...
벽골제이야기도 또한 천천히 올려드리지요...전라남도땅 구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사성암이라는 곳에 올라서...
밑에 선진강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16일 금요일 혼자서 갔다온 곳인데 좋은곳을 혼자볼려니 너무 미안해서
무소유를 데불고 다시 이틀만에 다시 가본곳입니다.
이 이야기와 경치의 만만찬음도 역시 천천히 올려드립니다.오산이라는 산의 꼭대기에 앉은 사성암의 전망좋은 곳에서....
최근에 본 너무 멋있는 곳이였습니다.
앞으로 한달에 한번정도는 꼭 들러볼 생각입니다.
아마 저의 전생이 섬진강의 제첩이였던지 섬진강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군요..그 다음에 들린곳이 지리산을 넘어가는 성삼재휴게소...
노고단 바로 아래에 있는 고개입니다.
해발 1200미터정도 되는 곳입니다.
에휴...주차가 정말 힘들었습니다..모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합시다.지리산을 넘다가 계곡에 발을 담그고....
가끔씩은 팔뚝에도 잠자리가 앉을 정도로 많은 잠자리들과 지리산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개울물과 노닐다가 왔습니다..빨치산....
지리산 공비들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되었던 벽송사와 굴법당으로 유명한 서암정사를
들렀다가 오두재...함양의 오두재하면 변강쇠와 옹녀의 생활근거지로 유명한 곳이지요..
이 오두재를 넘어서 죽염의 발명자인 고 김일훈선생의 유허를 지나서 고속도로를
태웠지요.
휴게소...
함양휴게소에서 일요일인데도 나와서 열심히 업무중인 하먕하먕님을 만나서
역시 블로거들의 만남이란 멋진것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왔지요..
하먕하먕님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배려도 감사드리고요....
이제 막돌아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샤워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1박2일간의
여행뒤 무사귀환을 알립니다.'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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