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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천지-나비축제(1)
    여행기 2006. 6. 13. 15:54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함평천지-나비축제(1) 
    2004-05-07 오전 10:59:55

     

     

    사진을 줄이고 없애도 마흔장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극히 줄여서 다양한 축제장의 분위기를 느낄수 없게 올리기는
    또 뭣하고 그냥 2번에 나누어서 올립니다.


    지난 2004년 5월 1일은 토요일인데다가 근로자의 날이기는 해도 아이들은
    휴일이 아니다보니 느즈막하게 일어나 학교에서 돌아온 꼬마공주와 함께
    떠나서 함평의 해수약찜에서 하룻밤을 보낸것은 이미 블로그가 올라갔으니
    아시는 분은 아실터이고 아침을 맞아서 우리는 함평천지 나비축제장을 찾아서
    떠났습니다.


    어제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더니 정말로 비가 오는 군요.
    출발할때는 흐리기만 하더니 함평읍내에 차를 주차하고 이곳의 토속음식이라는
    육회비빔밥을 먹으려고 식당을 찾았더니 10시가 넘었는데도 아직은 장사를
    안한다고 하는 군요.
    할수없이 옆 식당으로 가서 백반을 먹고있는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을
    하는 군요.
    할수없어 평의점에 가서 꼬마공주를 위해서 물방울무늬의 투명우산을 하나 사고
    축제장으로 갑니다.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에다 바람까지 부는 지라 우산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서
    1500원짜리 비옷을 2개 사입고 갑니다.

     

     


    바람이 제법 부는지라 꼬마공주가 우산조정에 애를 먹는 군요..
    천변에 둘러있는 천막들은 입장료를 내는 본 축제장은 아니고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곳인데 유채들이 좋아서 이쪽을 둘러보고 가려고 길을 잡았습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반디불의 눈에 포착된 행운의 네잎클로바..
    여기서 3장이나 골라내었습니다.
    그냥 무심한 마음으로 걷다가보면 눈에 딱 뜨입니다.

     

     


    부교도 건너보고...
    이건 군에서 지원을 나와서 부교를 가설해놓았는데 참 좋은 아이디어 였습니다.

     

     


    유채가 이곳에도 한창입니다.
    예전에는 식용이 주용도였지만 지금은 관상용으로 주용도가 바뀌어버린 유채입니다.
    유채기름이 참 좋다고하는데 실제 기름은 구경할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2000원 주고 새긴 문신...
    그냥 물에다 불린 종이를 붙이는 일종의 전사문양입니다.
    너무나 비싼게 흠이긴 하군요.
    그냥 찍었더니 꼬마공주가 이렇게 연출을 하고는 다시 찍어달라는 군요.

     

     


    알파벳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비문양으로 유채를 심었더군요.

     

     


    수차를 밟아서 논에 물을 넣어보는 체험도 하고...

     

     


    자운영이 활짝피어 있는 모습도 마음에 듭니다.
    며칠전에 남해여행에서 논밭에 자운영이 그득해서 무슨 약으로 쓰냐고했더니
    요즈음 친환경농법에서 화학비료대신으로 자운영을 쓴다고 하더군요.
    자운영쌀도 있더군요..

     

     


    오랫만에 보는 보리밭과 깜부기...
    어릴쩍에는 저 감부기를 먹었는데 커서 알고보니 박테리아로 인해서 썩은 것이라는데
    그래도 어릴쩍 그렇게 먹었는데도 아무탈이 없었다는....
    그나저나 옛날 추억이 새록 새록 거렸습니다.

     

     


    천연염색체험도 할수 있었는데 마침 비가 와서...
    반디불이는 천연염색에 무지하게 관심이 많거던요..아쉬웠습니다.

     

     


    꼬마공주의 실수...
    껌을 잘못 뱉어서 머리에 온통 붙어버려서 더 이상 확산이 안되게 반디불이 종이로
    응급조치를 했지요.
    나중에 부스에서 칼을 얻어서 뭉텅 절단을 해서 겨우 바르게 했지요...

     

     


    전통 짚풀체험장..
    여기서는 직접 짚으로 새기를 꼬아볼수도 있었는데 워낙이 많은 줄을 서있는데다가
    꼬마공주도 썩 내켜하지 않아서 대충 훑어보고 나왔습니다.

     

     


    엽서를 그리면 예쁘게 포장해서 원하는 날짜에 발송해 준다는 서비스...5년뒤까지
    가능하더군요..대학교에서 벤처로 개발한 아이디어였는데 개인적으로 참신해보였습니다.
    디자인이나 또 다른 아이디어까지..몇가지 주제넘은 어드바이스를 하고
    꼬마공주가 그린 엽서를 잘 포장하여 받아 왔습니다.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하였는데 기달리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본 전시장은 아니고 입장료를 내야하는 본행사장의 앞에 있는 부대행사장의
    풍경이였습니다.


    2편에서 본행사장의 이모저모를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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