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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공주가 노는 법
    딸들의 비망록 2006. 6. 11. 23:12

    꼬마공주가 노는 법

     

     

    막내 꼬마공주는 아빠를 닮았는지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을 무지하게 즐겨합니다.
    직접 만지는 거하고는 영 거리가 먼 큰애들과는 달리 늘 조물딱~~거리며
    무었을 만들거나 그리거나 하면서 노는 놈이지요.

     

     

    와이프 무소유가 몇개 사다준 딸기 웨하스입니다.
    속에 분홍색 속포장지가 보이시는지요.

     

     

    속포장을 빨간 끈을 잡고 뜯어내면 맛있는 웨하스가 쏘로록~~ 나온답니다.
    의당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야할 이 속포장지도 꼬마공주는 버리지 않습니다.

     

     

     


    광양 출장갔다가 늦게 집에 도착한 날..
    꼬마공주는 잠들고 컴터앞에 이쁘장하고 조그마한 쇼핑백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저 웨하스 속포장지로 만들었더군요.

     

     


    앙징맞지 않습니까?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반디불의 포스가 고스란히 전해져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안에는 무었이 들었을까하고 보니 공기가 들었네요..
    오늘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 공기를 비우고 여행용 화장품 몇개 챙겨넣어서 차에 두었습니다.
    폐품을 이용해서 만들기 좋아하는 꼬마공주의 작품이였습니다.


    근데 왜 큰아이들은 이런 쪽에는 소질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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