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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는 BCL(단파방송 청취)
    아마추어 무선 2006. 5. 29. 23:40

     

    재미있는 BCL(단파방송 청취)

     


    오늘은 아마추어무선을 하다가 부스러기로 건지는 또 다른 취미의 하나인 BCL을
    소개한다. BCL (broadcasting listener)은 `해외방송 청취자` 의 약칭이다.


    값이 싼 BCL용 고성능 라디오의 출현으로 각국의 학생층을 비롯하여 각 계층의
    애호가가 늘어나고 있다.


    국제화시대의 첨단을 걷는다는 기분과 발견의 즐거움이 인기상승의 원인이며
    수신자가 정확한 프로의 내용, 수신 상태, 청취 의견 등을 적어서 방송국에 보내면,
    베리피케이션 카드(verification card)를 보내 준다.


    현재 영국의 bbc, 오스트레일리아의 라디오오스트레일리아, 일본의 NHK 등이
    BCL의 대상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 독일의 선전전(宣傳戰)에 이용됨으로써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단파는 국제관계의 복잡화로 과다 사용을 초래, 나라마다 더욱 강력한
    전파로 단파방송을 함으로써 지금은 혼신(混信)이 새로운 문제로서 대두되고 있다.


    단파대의 전파는 상공 100∼300 km에 존재하는 전리층(電離層:ionosphere)에서
    그다지 감쇠되는 일 없이 반사되므로, 지표와 전리층 사이를 반복반사(反復反射)
    함으로써 수천 km의 원거리에 도달할 수가 있다. 이 특징을 이용해서 단파는 장거리
    통신이나 국제방송에 사용되고 있는데, 국제방송에는 비교적 파장이 짧은 전파가
    사용되고 있다.


    단파 전파의 지표파(地表波)는 급격히 감쇠하기 때문에 지역적인 방송에는 적합하지
    않다. 단파방송은 전리층의 반사에 의한 전파전파(電波傳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전리층의 강약(强弱)의 변동을 받으며, 또 반사경로(反射經路)가 다른 파끼리 같은
    지점에 도달하여 서로 간섭(干涉)해서 전파의 강약이 변동하기 때문에 듣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것을 페이딩(fading)이라고 하는데, 단파방송의 큰 결점이며, 음의
    미묘한 뉘앙스를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적당하지 않다.


    단파방송 수신기는 중파방송대(中波放送帶)와 3.5∼10 MHz대(帶)의 2밴드형과
    중파방송대와 3.5∼10 MHz대 및 8∼22 MHz대의 3밴드형으로 크게 나뉜다.
    국내방송을 듣기 위해서는 전자가, 해외방송을 듣기 위해서는 후자가 필요하다.


    안테나 칠 형편도 안되고 신호도 그닥 좋은 상태가 아닐 때는 아마추어 장비는
    단파방송용 수신기로 변하게 된다. 특히나 미국의 소리방송( VOA ) 은 500개의
    영어단어만으로 방송을 진행하므로 500단어만 외우면 영어로 수신이 가능하다.


    지금 폴러첸이라는 독일사람이 북한으로 보내려는 라디오가 바로 단파라디오
    인 것이다.


    예전에는 가만히 노브를 돌리다보면 북한의 대남방송도 꽤 자주 잡혔었다.


    "지금부터 모란봉의 영순이 아버지가 서울의 남산에 계시는 삼촌에게 보내는
    전문입네다..23876 67543 33475 44957......"


    그 추억의 단파방송...빠지면 빠질수록 재미있는 취미생활이다. 단파라디오는
    4~10만원대이면 전용라디오를 구할수 있고 아마추어무선을 하게되면 무전기를
    수신기로 쓸 수도 있다.

     

     

    ## 반디불이 밤에 가끔 머리맡에 두고 듣는 단파라디오..

     

     

     

    ## 북경방송국에세 보내온 편지

     

     

     

    ## 북경방송에서 보내온 상장..

     


    *** 그외에 중국의 북경방송에서 보내온 중국어교재..카드..기념품..미국의 자유의
    소리 방송의 카드들..일본 NHK의 일본어 교재및 청취자 퀴즈 상품등..다수 가지고
    있지요..

    *** BCL의 세계로 빠져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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