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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불의 아날로그 Vs 디지탈(1)이런저런 이야기 2006. 5. 17. 16:48
반디불의 아날로그 Vs 디지탈(1)
2004-07-28 오전 12:33:09
반디불은 58년 개띠인것은 아실분은 다 나시는 사실일테지요...
그러나 사고..즉 생각은 아직 80년생에 유지할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그게 어렵고 힘든 길입니다.
특히나 디지탈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에도 아직 아날로그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생각을 하지요.. "나는 끼인 세대야!:"
반디불이 특히 좋아하는 아날로그에는 첫째 만년필...둘째 진공관앰프와
LP판...세번째는 라디오입니다.
아날로그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디지탈도 항상 옆에 두려고 노력하지요.
반디불이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디지탈 라디오입니다.
인터넷을 통하는 라디오방송은 변환을 해야함으로 실시간에서 조금 늦지요.
이놈은 공중의 전파를 잡아서 디지탈로 변환해줍니다.매일저녁 잠자기전에 단 5분이라도 이 불빛을 보아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잘보면 침대 머리맡에 깜빡이는 반디불의 똥꼬에서 나오는 불빛같지 않습니까?
벼게와 나란히 보이는 저놈이 바로 티볼리라디오 입니다.
진공관은 아니지만 진공관의 바로 다음 세대인 트란지스트를 사용한 놈이지요.
지금처럼 VLSI를 사용하는 라디오들과는 달리 다소 기계적인 음으로 제 아날로그를
향한 그리움을 많이 해소시켜주는 놈이지요.티볼리라디오....
오디오 설계에 있어서 타의 초종을 불허하던 오디오계의 대단한 설계자였던 분이
만년에 직접 이 라듸오를 만들어서 임종때까지 두고두고 들었지요.
그만큼 기술자의 애착이 표현된 라디오입니다.
아날로그...
왠지 말을 듣기만해도 낡은것으로 이해하게 되기는 하지만 반디불이는 아날로그가
왠지 좋습니다.
그래도 시대에 맞출려면 디지탈도 무시할수는 없지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디지탈라디오를 집에오면 아날로그 라디오를 듣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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