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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 오셈~
2005-02-01 오후 12:49:15방학이 한창인 요즈음 꼬마공주는 늘 12시가 넘어야 잠자리에 듭니다.
조선일보에 박스기사로 나온 "키는 잠잘때 큰다"라는 기사까지 오려서
거실에 붙여 두어도 두 언니들과 같은 시각에 잠을 자려고 하니 당연히
아침에 늦잠이 늘어 졌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그나마 아빠가 출근하는 시각에 일어나서 출근인사를
이쁘게도 해주더니 요즘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꼬마공주 자신도 그게 미안 했던지 머리를 짜내어 이걸 생각했나 봅니다.
어느날 다른 날보다 좀더 일찍 출장을 위해 집을 나서던 날 전날밤에
잠들기전 붙여두었는가 봅니다.
이렇게라도 성의를 표시하는 꼬마공주의 마음이 더 예쁘네요.'딸들의 비망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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