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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훗날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 백범 김구 선생님 어록중에서-
요즈음 새벽부터 엄청 미끄러운 길을 달려서 대전까지출석수업을 다니느라 적 잖이 피곤합니다.
이렇게 피곤해서 포기하고 싶거나 가끔 삶이 권태로워서일탈을 꿈꿀때 내 인생항로(人生航路)의 방향타가 되어
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꼬박 3시간을 교통대란에 눈길대란에 시달려서간 다음 꼬박 8시간 동안 공부하고 다시 2시간 달려서
집에 오니 파김치가 됩니다.
내일이면 끝이 나겠지만
오늘도 김구선생님의 금쪽같은 말씀을 떠 올려봅니다.'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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