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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년 수확을 마치고 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2006. 4. 25. 14:24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일년 수확을 마치고 왔습니다. 
    2003-12-21 오후 9:09:53

     

     


    봄에 논을 갈고 씨를 뿌리고 여름내 바람걱정..물걱정으로 지내다가
    가을에 수확의 하게되면 막상 기쁨보다는 비료값..일꾼들 품삯..농협이자 걱정..
    다가올 봄의 농사걱정이 앞서게 되지요..


    반디불이도 오늘 일년농사의 마지막 수확을 하고 왔습니다.


    여름과 가을동안 이런 저런일에다가 집문제로 신경이 다른곳에 있다보니
    사실 이번 농사에는 신경을 좀 못쓴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터인데..


    그래서 이번 농사의 소출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수확을 끝내고 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기대하였던것 이상으로 수확이 좋았다는 뜻입니다.


    무슨 수확이냐구요..


    하하하..사실은 오늘 반디불이 다니고 있는 방송통신대학교의 기말시험이였지요.
    너무 잦은 출장에다가 이사문제가 3개월정도 신경을 쓰이게 하고
    8월달부터 빠져든 블로그에 할애한 시간등으로 인해서 사실 공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행으로 출석대체시험 공부를 했던 내공이 다소 유지가 되고
    중등학교준교사 자격시험때 공부했던 그 기억들이 새록 새록 살아난데다가
    이것 저것 취미생활이 다양한 저에게 `여가와 삶`이라는 과목은 상당히 쉬워서
    생각보다는 잘 치룬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최소한 내년 2월달까지는 공부라는 강박감에서는 벗어 날것 같습니다.


    늘 시험을 치루고 나면 하는 결심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해봅니다.
    내년에는 조금더 시간을 할애해야지...


    방법을 바꾸어서 올해처럼 몰아서 하는 벼락공부는 지양할려고 합니다.
    대신 하루에 많이도 적게도 아닌 1시간만 학교공부에 투자할려고 합니다.
    또다른 공부에 1시간..이렇게 2시간은 제 공부를 위해서 투자하렵니다.


    좀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려고 거금 8만원이나 주고
    프랭클린플래너도 구입을 했습니다.
    내년 한해를 앞으로 몇년후에 다가올 50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해로 할려고 합니다.


    올해보다 좀더 열심히 살아보는 한해로 만들어 보렵니다.

     

     

     


    사진은 짤방용입니다만
    그래도 역시 인생이란 저렇게 무언가를 쫓고 무었엔가 쫓기며 사는 것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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