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소득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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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 백만원.. 
2003-11-24 오후 10:02:03

 

 

원래 한쪽눈에만 쌍커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 와이프가 바람끼가 있다고 그랬었지요.

절대로 그렇치 않다고 그랬건만
옛날부터 한쪽눈에 상커풀이 있는 다시 말해서 외커풀남자는
바람기가 있다고 그런다나 어쩐다나...

바람따위..그런쪽으로는 원래가 관심이 없습니다.
아마도 여러가지 잡다한 취미생활들이 바람의 대상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사람은 두가지일을 동시에 못하는지도 모르지요.

두가지일을 동시에 할수 있는 것이 껌을 씹으면서 횡단보도를
건널수 있는 정도입니다..

어제니까 11월 23일이였군요.
멀리가서 잠을 잤습니다. 사천까지 와이프랑 여행을 갔더랬지요.
고성의 옥천사에 가서 불교문학상공모전 입상한거 수상하고나서
20년전 쯤에 연애하면서 갔었던 다솔사로 추억여행을 다녀왔지요..

올라오는 길..
자꾸만 오른쪽 눈이 거북합니다..
자세히 거울을 보니 오른쪽 눈에 쌍커풀이 생겼습니다.
오늘 회사일로 서울을 다녀오는데
없던 쌍커풀이 생긴 고로 무지하게 어색합니다.
마치 눈썹이 빠져서 눈이 찝찝할때처럼 영 어색합니다.

그래도 쌍커풀 수술할려면 백만원 하나는 잡아야 할텐데
가만히 앉아서 백만원을 벌었으니 남는 장사인거는 확실합니다.
이거 불로소득이라고 세금내랄까봐서 걱정이 됩니다.

 

******************************* 댓글 ***********************************

 

반디불  2003-11-24 오후 10:08:01  
산사랑님~~바람의 멍에도 벗게 되었습니다..ㅎㅎㅎ 
 
  ☆별이☆  2003-11-24 오후 10:15:08  
정말 남는 장사하셨다는~ㅋ 추카한다는~ 우힛...^^;; 무소유님이 좋아하시겠당 
 
  프쉬케  2003-11-24 오후 10:17:55  
푸하하~~ 전 불로소득이라고 해서 무슨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었는데~~~하하~~~^^*
두꺼풀 추카드려염^^* 
 
  반디불  2003-11-24 오후 10:30:51  
별이님~~감솨여...거울을 보니 좀더 느글느글 해진것 같다는... 
 
  반디불  2003-11-24 오후 10:31:38  
프쉬케님~~무쟈게 자연스럽게 되었다는..인공으로는 절대 안돼는 거라는... 
 
  ☆별이☆  2003-11-24 오후 10:33:29  
반디불님 느글이라뇨~ 훨~ 미남이 되신거죠~
그 멋진 인상이 더 멋져지셨을듯 한데욥~^^* 
 
  반디불  2003-11-24 오후 10:36:03  
별이님~~눈은 좀 커진것 같소..이제는 두눈의 균형도 맞는것 같고..
이제부터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별이☆  2003-11-24 오후 10:37:47  
그나저나 살빠지신건 아네욥? 벼리 살 마니 빠지면 눈에 쌍커풀이 이중삼중
겹쳐진다는...ㅡㅡ;; 너무 무리하지 마세욥...^^* 
 
  반디불  2003-11-24 오후 10:41:06  
별이님~~요즘 이사문제로 좀 신경을 써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염..새로 수리하고
 이것 저것 꾸미느라.. 
 
  ☆별이☆  2003-11-24 오후 10:45:35  
에거...구래도 건강관리 하시면서 하세욥~ 무소유님이랑 몸보신이라도...^^* 
 
  잠이조아  2003-11-25 오전 12:05:48  
흐흐 그러셨군요~ 난또.. (멀 기대한건지 쩝.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