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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선전하는 망고..이런저런 이야기 2006. 4. 23. 20:59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이효리가 선전하는 망고..
2003-11-21 오후 2:09:35뽀글 뽀글 파마머리가 결코 예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가수순위에서 밀렸습니다.
누가요? 이렇게 물어신다면 문희옥이라고 말하렵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이효리를 좋아합니다.
왜? 라고 물어신다면 망고선전하는 모습이 너무 이쁘서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교로 치자면 거의 우리 꼬마공주 수준이라서 말이지요.
얼마전 마트에 와이프랑 갔다가 망고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망고의 실물을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덜렁 사고 말았지요..
망고라는 과일을 먹어보다니 지나침 호사가 아닐까 싶었지만
생각보다는 값도 싼편이라서 사오고 말았답니다.
처음 먹어보는데 이놈을 껍질채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깍아서
먹어야 하는지부터 막히기 시작했습니다만 논리적인 생각으로
수입하느라고 뭔가를 마구 뿌렸을테니 깍아먹는 것으로 했습니다.망고를 앞에둔 꼬마공주가 침을 좔좔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 꼬마공주는 호기심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무었이던지 하고집이입니다. 반디불과 흡사한 부분입니다.
지금도 제일 먹어보고 싶은게 보신탕으로 계속 저를 압박하는 중으로
조만간에 **영양탕집에 부녀가 출현할 예정입니다.못생긴걸로 치면 거의 우리나라의 모과수준입니다.
그런데 만져보니 말랑 말랑 하군요.
깍아보니 엉망입니다.
아무래도 껍질채 먹는게 나을 듯 합니다.
맛은 새꼽합니다. 마치 식초에 절여놓은 오이를 먹는듯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보기보다는 실속이 없습니다. 섬유질이 많이 씨에 붙어서 말이지요.나중에 씨를 보니 이건 좀 심합니다.
씨가 동그란데 아니고 생김모양대로 길쭉하고 넓쩍합니다.
마치 감자탕집에서 살발라먹고 버린 커다란 넓적뼈와 비슷합니다.
거참! 보기보다는 실속이없는 놈이네요.
맛도 단 것도 아니고 그냥 시큼한 맛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과일은 역시 우리것이 가장 좋다는 진리를 배웁니다.
*********************************** 댓글 ***********************************헬멧쓰쇼~잉 2003-11-21 오후 2:16:20
과일은 국산이 최고에 한 표. 특히 한국산 딸기는 무신무신베리 하는 종류 중에 특상품의
맛을 자랑한답니다.
반디불 2003-11-21 오후 3:24:28
헬멧님..어디 딸기뿐이겠습니까? 배도 사과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과일이라 하더군요..
뽀빠이 2003-11-21 오후 3:25:23
신토불이...신토불이야 !!!
적월항아 2003-11-21 오후 3:25:56
앗! 빈츠 박스다. 항아가 좋아하는 과자.=_=
badawa 2003-11-21 오후 3:28:54
항아님 아직 볼살 안뺄껏이오 아직도 과자를 좋아하다니..
적월항아 2003-11-21 오후 3:29:22
볼살 안뺄것이오. 흐흐흐. 항아의 뽀인트가 바로 볼살이오.!
햇살가득 2003-11-21 오후 3:30:45
수박이 최고~ ^^
badawa 2003-11-21 오후 3:30:47
허걱 그뽀인트에 내껏도 가져가시오 난 볼살들을 확확 뜯어내고 싶쏘 대략 볼에 털이
많아서 탈이지만 가져가면 쓸만할것이오..
로린(lauryn) 2003-11-21 오후 3:31:34
신토불이~~~~~ 아싸!!
겨울사랑 2003-11-21 오후 3:32:44
망고..우리 입맛에는 별로라는...
badawa 2003-11-21 오후 3:32:54
우와 맞소 내일이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밤 얏후~~이오 ㅋㅋㅋ 신토불이 ~신토불이
적월항아 2003-11-21 오후 3:33:17
싫소. 흐흐흐. 메롱이오.
제로쿨 2003-11-21 오후 3:34:05
앗..세째다..우헤헤..귀여버라..ㅋㅋ 룰루랄라~
뽀빠이 2003-11-21 오후 3:34:24
볼찜이라고...맛있는디..ㅎㅎㅎ
badawa 2003-11-21 오후 3:35:36
볼찜에 털이 박혀있으면 대략 낭패
뽀빠이 2003-11-21 오후 3:36:12
뜨거운물에 담궜다가 털은 뽑는다는..ㅎㅎㅎ
badawa 2003-11-21 오후 3:44:01
원래 털이 좀 박혀있어야 제맛이라는 제주똥돼지 안먹어보셨냐는
물처럼 2003-11-21 오후 5:10:10
망고중 초록색 망고도 맛있고 빨간 망고도 맛있고 베트남경제를 살리기위해 유럽에
열심히 망고 마케팅을 한다던데...색색의 망고 맛이 다 틀리다면서...망고 박람회도 열구...
못사는 나라 열심히 살려고 치열하게 노력하는데...울 나라는?^.^
이프리타 2003-11-21 오후 5:29:20
오옷~ 망고가 저렇게 생겼구낭~?? @.@
꼬마공주 2003-11-21 오후 6:07:36
물처럼님~~망고도 여러종류인 모양이네요..그나저나 우리나라는 정치인들이 나라를
버리고 따라서 서민들도 부화뇌동한다는...큰일입니다..자꾸 사라져가는 경쟁력...
곰탱엄마 2003-11-21 오후 6:11:59
망고주스 대략 맛 없다는...
은하수 2003-11-23 오전 9:35:18
반딧불님이 안익은 맹고를 잡수신것 같네요 잘익은 맹고는 뭉클 뭉클하고 한국의
연시보다 달고 사실 깨물어먹을수없을정도로 흐물거리고 무척 달고맛이었어요
딱딱한 맹고는 맹고 피클을 담는데 쓰이죠 식초에다 설탕에 절여 며칠지난다음에
먹으면 시큼달콤한 맹고 피클이 됩니다 베트남에서는 주로 초록색 맹고 특히 단단할때
먹는데 잘게쓸어 생선소스란곳에 설탕을 넣어 절여서 먹읍니다
프쉬케 2003-11-23 오후 3:55:00
우와^^ 은하수님~~ 글구..역쉬 과일은 우리나라것이 제일 입에 맞는 다는 말은 정말
맞는 것 같애요^^*'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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