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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神藥의 저자..김일훈 선생의 유허지를 찾아..
    여행기 2006. 4. 20. 13:56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神藥의 저자..김일훈 선생의 유허지를 찾아.. 
    2004-01-28 오후 11:45:37

     

     

    지리산 자락의 벽송사와 서암정사를 보고 나와서 함양읍내를 거쳐서 가야한다.
    올 때 왔던 길은 생초나들목으로 통하는 길인데 한참을 가야한다.
    그냥 지방도로도 아닌 군도를 통해 오두재라는 높은 재를 넘어서 빨리갈 수 있는 길로
    가기로 한다.


    입구의 안내판..
    `눈이 올 때는 통행이 불가하므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조금 가다가 만난 슬픈 프래카드..


    우리나라는 기술과학면에서는 10세에 성장을 멈춘 아이같다고 누군가가 비교를 했다.
    기술고시나 공학박사학위를 따도 누구하나 저런 것 가져다 걸지 않느다.
    그러나 사법고시..행정고시에는 저렇게 프래카드 뿐만이 아니라 돼지잡고 온동네가
    잔치를 벌인다.


    동네 어른들도 공대간다면 자식하나 버린셈 친단다.
    누구아들은 고시공부중인데..누구네 아들은 사법고시에 붙었는데 네놈은 겨우 공대냐고 한다.


    우리나라가 지금 어려운 것은 나라의 잘못도 있지만 우리네 국민들의 죄도 큼을 알아야 한다.

     

     

    해발 760미터 정도되는 오두재..


    여기까지 올 때는 남쪽길을 타고 와서인지 눈이 좀 녹은길을 왔었다.

     

     

     


    함양쪽으로 내려가는 길...
    으헉~~~ 완전히 눈길이다. 아니 눈밭이다. 경사도는 30도쯤 될까..그 내리막의 압박..
    조마조마...조심조심...두손에 힘 잔뜩...2단 주행..속도 15키로..겨우겨우 내려온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유허지...
    인산 김일훈 선생이 지리산 이곳에 숨어서 평생을 저술과 생약실험으로 만년을
    보내신 곳이다.
    1900년에 태어나셔서 1992년에 돌아가셨으니 따지자면 천수를 다한셈이다.


    인산초당..지금은 터만 남아있는 선생의 은거지..

     

     

     


    저길을 내려가야 한다.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저 길을 내려가면 함양읍이 멀지 않다.
    가히 운전연습코스로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인듯하다.

     

     


    돌아오는 길..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덕유산을 지나 금산쯤에서 만난 일몰풍경이 이쁘서..너무 이쁘서
    130킬로로 달리면서 한컷을 세운다.


    하단의 중앙분리대에 속도감이 그대로 나타난다.

     

     

    ******************************* 댓글 *************************************

     


    광선검  2004-01-28 오후 11:50:39    
    함양가는길은 그림으로는 재밌고,,실제로는 어렵군요.ㅎ
    반딧불님 왜 안주무시고 염장성 글들을..흑 
     
      광선검  2004-01-28 오후 11:51:07    
    아름다운 밤되세요. 
     
      반디불  2004-01-28 오후 11:55:13    
    광선검님도요..좋은밤 되시기를..염장이 되었다면 대략 성공한듯 합니다..
    쉬운길도 있답니다..저는 험한 길을 선호하는 지라...
    진짜로 볼만한 것들은 그런곳에 숨어 있거던요.. 
     
      잠이조아  2004-01-28 오후 11:57:47   
    흐흐 인물안내 표지판이.. 마치 선거포스터같다는 ^^ 
     
      반디불  2004-01-29 오전 12:00:53    
    잠이조아님~~ 저분이 그 유명한 신약이라는 책의 저자이신분이지요..
    죽염도 홍화씨도 요즘 한빛장님이 심형을 기울이는 야관문등도 그 신약이라는
    책을 통해 구현되었지요..멋진 분이십니다.. 
     
      잠이조아  2004-01-29 오전 12:02:03   
    아아.. 그렇군요.. (잠좌 무지하게도 신약이라는 책을 방금 들었다는 흐흐) 근데 대충
    먼내용인지 파악됨 ^^ 또하나 얻어가고~ 
     
      햇살가득  2004-01-29 오전 7:28:16    
    무지하게도 신약이라느 책을 방금들었다는2...(--)
    세상에는 대단하신 분들이 너무 많은듯...^^ 
     
      ☆별이☆  2004-01-29 오전 8:15:06   
    별이두 저케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하긴 한 사람이라도 나를
    기억해준다면 그걸루 충분히 행복할 것 같기도 하지만...^^;; 
     
      반디불  2004-01-29 오전 8:24:38    
    잠좌님이 연구하신다는 요즘 테마..신약을 한번 일독해 보심도..우리사는 것들중에서
    입는것..먹는것..주거도 모두 체질에 맞추어야 한다는게 반디불의 생각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독의 가치가 충분한 그런 책입니다..딱딱하기는 하지만... 
     
      반디불  2004-01-29 오전 8:26:56    
    햇살가득님~~ 일훈선생도 살아 생전에는 소위말하는 정통의학(일단 대학 나와야
    되고..의사고시 패스해야 하고..)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배척을 받았지요..
    사실 그때가지 죽염이라는 것도 한의사들도 몰랐던 때였지요..
    신약이라는 책을 통해서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반디불  2004-01-29 오전 8:29:48    
    별이님~~ 많은 블로거들이 기억하고 있답니다..그래도 뭔가 부족하시다면 망치하나..
    정하나..네임펜(유성)..좋아하는 스프레이 1통..이렇게 준비하세요..
    계곡에 놀러갈때는 정하고 망치로 바위마다 새기시고..
    휴게소에 들러면 화장실벽에 네임펜으로 마구마구..
    동네 담장에는 스프레이가 딱입니다요..ㅎㅎㅎ=3=3=3=3 
     
      ☆별이☆  2004-01-29 오전 8:31:25   
    반디불님 가르쳐주신대로 하겠슴다~ 그리고 옆에다 꼭 반디불님이 가르쳐주셨다는
    것두 적어두겠슴다~^^;; 
     
      햇살가득  2004-01-29 오전 8:32:05    
    소위 말하는 POWERED BY 반디불? ^^ 
     
      반디불  2004-01-29 오전 8:34:29    
    푸하하하 꽈당! @.@ (제다이님 버전) 
     
      햇살가득  2004-01-29 오전 8:36:44    
    그나저나 요즘 출췍이 뜸한데용..^^ 출췍 쎄우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은데, ^^
    블로그앤 노숙자 신세로는 힘들듯..^^ 
     
      반디불  2004-01-29 오전 8:39:10    
    아~~ 보고싶다..햇살가득님의 블로그를..참 햇살가득님..서울역에서 노숙자
    하나 잘 꼬셔서 주민등록증 하나 얻어서 그걸로 재가입하시면 안되나..ㅎㅎㅎ..
    (갑자기 엉뚱한 반디불..) 
     
      햇살가득  2004-01-29 오전 8:44:57    
    서울역의 노숙자라면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보고는 있습니다만...^^
    지금 컴퓨터에는 2000여명의 주민등록 번호가 내장(?) 되어 있습니다..^^ 
     
      반디불  2004-01-29 오전 8:49:12    
    하하하~~ 내가 미처 그생각을..참 햇살님..지금 고민중인거 하나가 있는데..
    울 무소유가 아이들 데리고 그곳에 봉사하러 함가쟀는데 제가 망설이는 이유는
    그곳에 계신분들에게 멀쩡한 자식들이 있다고 유세떠는것 같아서...
    저는 그곳 경험이 있는데다가 가끔 비디오도 보거던요..
    하루정도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구요..고민중인 반디불.. 
     
      햇살가득  2004-01-29 오전 9:01:02    
    음, 봉사활동은 따로 관리하시는 수녀님, 수사님이 계시긴 한데, 제가 알기로는
    꼬마공주님은 봉사하기 힘든걸로 알고 있슴다..^^
    고등학생들은 개인적으로 와도 괜찮고, 중학생들 같은 경우는 부모님 동반으로
    오셔서 봉사활동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햇살가득  2004-01-29 오전 9:02:11    
    그리고, 멀쩡한 고등학생들이 무더기로 와서 봉사하는데도 가족분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 걱정 하지 마시고, 오셔요..^^ 
     
      반디불  2004-01-29 오전 9:20:03    
    꼬마공주가 힘들다고 하시면 할수없이 쇠똥구리와 꼬마공주 집보게하고 아상이과
    무소유..저 이렇게 가야겠군요..의논해보아서 날 한번 잡아야겠군요.. 
     
      황홀한공자  2004-01-29 오전 9:21:20   
    마지막 사진 죽임니다..ㅎㅎ 구경 잘 하고갑니다..눈길 조심 운전... 
     
      햇살가득  2004-01-29 오전 9:23:39    
    ^^ 진정 오시려면, 2월 첫째주는 제껴주세요..^^ 2월 둘째주부터 연수원에서 교관으로
    일합니다..^^ (잘하면 감동의 meeting이 될지도! ^^) 
     
      햇살가득  2004-01-29 오전 9:30:55    
    (^^) 그런데, 반디불님.. 한번 직접 전화해 보심이..^^
    (043)879-0115, 0120<--봉사담당 수사, 수녀님 전화번호 입니다..^^ 자세한건 여쭤보세요..^^ 
     
      한빛장  2004-01-29 오후 12:02:38   
    반디불님께서 그길 다녀오셨군요. 한빛장의 홍보도 살짝 하시는 듯, 저의 또다른 홈피
    www.mom4u.co.kr 에 메인 화면에 인산선생님 사진이 있지요. 저분 87년 생신때 찾아
    뵌적이 있구요. 돌아가시고는 3번 정도 저분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 하였었지요.
    지금도 5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모여서 행사를 합니다. 전 농사일이 바쁘고 거리도
    엄청 멀어서 ... 홍화씨 농사가 한빛장의 주 생산물이지요. (대략 홍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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