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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화살로 만든 딥펜대自作, 우든펜 만들기 2024. 10. 3. 20:43
한때 국궁에 빠져 퇴근후 두시간,주말은 종일 국궁장에서 보냈는데 한 5년 그러다가 어깨를 다쳐 쉬는 중 입니다. 활을 놓은지 5년만에 어깨는 완치되어 활터 복귀를 가늠중입니다.
활에도 전통적인 활이 있고 현대적으로 만들어진 카본 복합궁이 있는데 요즘 대부분이 복합궁을 사용합니다.
화살에도 카본으로 만든 현대적인 화살이 있고, 대나무로 만든 전통적 화살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잘 부러지는데 그중 쓸만한 것들을 모아서 애기살처럼 짧게 만들어 장식용으로 사용하거나, 볼펜은 참 많이도 만들어 사우(같은 활터에 다니는 동호인)들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펜대로 몇개 만들어 가지고 있었는데 카본화살로 만든 딥펜대 2가지는 이미 소개드렸습니다. 댓글에 어느분이 남아있는 것들을 질문하여 다시 서랍을 뒤졌더니 카본은 다 소진되고 전통화살 잘라놓은게 2개가 있어서 개천절 휴일은 오늘 딥펜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화살의 날개가 꿩의 깃으로 만든 것으로 보관이 어려워 핫트랙스 가서 케이스 구해와 보관통에 수장해 보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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