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뭇거림은 삶에서 도태를 가져다 줄뿐이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4. 7. 4. 22:13
오늘 읍내 생활용품점에 들렀다 주차장 가장자리를 마치 담처럼 쑥 무더기들이 자라 있었습니다.
그 쑥 무더기 사이에 공사장 안전표시로 사용되는 라바콘이 하나 있는데 그 라바콘에 쑥이 자랐습니다.
다른 쑥들보다 라바콘 속을 지나 자란 쑥의 키가 두배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싹이었을 때는 라바콘의 끝 동전만한 구멍으로 새어 드는 햇볕외에는 컴컴한 어둠속에서 힘들게 자랐을 겁니다.
그래도 저리 우뚝하게 자란것은 역시 곤궁困窮한 가운데 비범함이 나타난 것이겠지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오늘의 필사는
제목과 내용은 쉐퍼 USA 스털링실버
한문과 해설은 세일러 23k 닙 만년필 입니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진에는 끝이 없다 (0) 2024.07.06 정상에서도 더욱 정진하라 (0) 2024.07.05 무위로써 말하는 것을 덕이라고 한다 (0) 2024.07.02 고요한 통찰에서 지혜가 생겨난다 (0) 2024.07.01 자신의 허물을 못 보는 사람 (0)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