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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에는 끝이 없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4. 7. 6. 21:50
회사가 격주 토요일 근무라 출근했다가
퇴근하면서 공단 함바 식당 화단에서 봉선화 꽃과 잎을
유리병 한병 따서 집으로 왔습니다.
작년에는 8월 말 끝물일때 오늘과 같은 장소에서
꽃과 잎을 따고 약국에서 백반까지 구해다 주었더니
아내와 막내 딸이 손톱에 물을 들이며 행복해 했었지요.
올해는 첫물 봉선화라 꽃색도 잎의 색도 선명하고 좋네요.
일년이라는 시간의 짧음을 피부로 절감하는
잠깐 이었습니다.오늘의 필사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만년필을 개조하여 만든 휴대용 유리펜 입니다.
잉크는 이로시주쿠 죽탄竹炭 입니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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