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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時流評說-2010년 10월 09일
    時流評說 2010. 10. 10. 20:39

    時流評說-2010년 10월 09일

     

    오늘은 한글날이다. 문자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상당하다. 우리민족에게 삼국시대에 독자적인 문자가 있었더라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맞이 하고 있으리라.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에게 세종대왕 같은 이가 있었음은 축복이 아닐수 없다.


    수많은 문학가와 언어학자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역설했지만 단순한 디자인외에 문자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이민족에게 한글이 전파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제 한글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민족적 정체성을 기록하는 민족이 생겼다.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그들이다.


    "따리마까시, 인다우뻬엘루이소오"


    8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한글을 자신들의 문자로 받아들인 찌아찌아족 8명이 찾았다고 한다. 그들은 세종대왕의 묘비앞에서 "따리마까시(감사합니다)", "인다우뻬엘루이소오(사랑합니다)"를 연발했다고 기사는 전한다.


    이들은 단순한 이식의 단계를 넘어 이들 부족의 집단 거주지인 바우바우시(市)가 한글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만들 정도로 '자생력'을 갖추는 수준까지 왔다고 하니 이제 곧 토속언어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들이 큰 성과를 거두게 되면 복잡한 발음체계를 가진 수많은 소수민족들의 수요가 이어질 것이다.


    바깥은 이런데 안은 어떤가? 아직도 한자야말로 최고의 철학을 담은 글이라 우기며 한자교육의 활성화를 부르짖는 사람들도 많다. 한자를 깨우쳐야 인성교육이 된다고 우기는 사람들이다. 차떼기, 독재, 군사정권... 하는 단어를 만들어낸 그들도 한자세대 아닌가? 정치판에도 바람을 몰고다니며 뒤에서 꼼수나 부리는 사람들도 죄다 한자교육세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본받을 만한 인격과 인성을 지녔던가?

     


    한 신문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 질병 잘 걸린다"라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기사는 부모의 보살핌 아래 유기농 채소를 먹는 부유층 아이에 비하여 아무도 없는 빈집에서 혼자 라면을 끓여먹는 빈곤층 아이들의  과잉행동장애(ADHD), 아토피, 천식 발병률이 2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이분은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로 유명하다.)은 7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를 분석, 공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천식과 아토피는 면역체계가 약해서 생기는 질병이다. 따라서 제때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데다가 질 낮은 음식을 장기간 먹다보니 면역체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었을 것이다. 가난한 집 아이들이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예전에는 부잣집 아이들은 헬쓱한 얼굴에 마른 체구의 약한 아이들이 많았고 가난한 집 아이들은 구릿빛 피부에 건강한 체구를 가져 돈 대신 건강이러 주었다며 위안을 했는데 요즈음은 그것도 아닌 모양이다.


    有錢無罪 無錢有罪라는 말이 아이들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아서 자꾸 입맛이 쓰다. 이제는 나라가 나서야 하겠다. 엉뚱한 구멍에다 혈세 쏟지말고 이런 곳에 좀 쓰지. 이런곳에 쓰는 것은 표나지 않으니 더욱 안쓰려고 한다. 대통령이 명색이 교회장로(나는 이 벼슬이 얼마나 높은지는 모르는데... 아는 목사님이 장로들을 꽤 무서워 하는 것으로 보아 제법 높아 보인다. 아님 말고~)나 되면서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모르다니. 하긴 알면서 쌩까는 지도....

     


    떼로 몰려다닌다고 '뗏놈'이라고 했다던가. 중국에서 들려온 소식이다. '중화망'이라는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 일대에서 지렁이 수천마리가 서식지를 벗어나 도로 등으로 기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해 불안해 한다는 것이다.


    먼 바다로 나가는 배에서 갑자기 생쥐들이 난파의 징조를 눈치채고 사라진다거나 두꺼비나 개구리, 뱀등의 엑소더스가 지진을 예보한다거나 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일이다. 얼마전 중국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 전에도 두꺼비, 개미등이 대규모로 둥지에서 탈출을 감행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렁이는 흙속에 사는 생물이니 지표의 환경변화에 민감하다. 지진같은 자연재해의 임박함을 걱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환경학자들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훼손이 원인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한다.


    웃기는 잠뽕들이다. 그 원인이야 지렁이에게 물어보면 될것을 왜 지들이 마음대로 판단하고 그려~~ 기다려 볼 일이다.

     


    26년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가 된다는 예언가가 화제다. 서기 2036년의 미래세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예언가 "존티토"가 그렇게 예언을 했다고 한다. 황당해 하지는 마라. 그는 미국발 광우병 파동을 예언해 유명해진 미국판 "쪽집게"다.


    그에 따르면 그가 떠나올 당시인 2036년에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며 이로 인해 세계는 대변혁을 일으키는데 그 상황의 지도가 우리의 관심을 끈다. 이 지도에는 한국의 본토는 한반도를 넘어 만주와 연해주, 중국의 해안선을 포함하고 있어서 마치 일부 재야 사학자들이 주장하는 옛 백제의 영역과 유사하다. 이 지도에서 일본은 한국의 식민지로 표기 되어 있다.

     

     

     

     

    이 기사와 지도처럼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이 예언가의 예언은 신빙성이 부족하고 지도는 우리나라 네티즌이 그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른바 전형적인 낚시 기사이다. 이 낚시 기사에 한국의 유수한 신문들이 낚였다는 이야기다. 우리 신문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헷갈린다. '한국경제', '천지일보', '일간경기', '투데이코리아',' 아시아투데이' 등등... 낚시질에 낚인 신문들의 면면이다.

     

    한심한 이야기~~ 외양간 소가 자다가 방귀 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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