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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법칙
아이들을 방에 두고 마시멜로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지금 먹어도 괜찮고 15분 후에 먹으면
마시멜로를 하나씩 더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당장 먹어치운 아이도 있었고 15분을
기다렸다 상으로 마시멜로를 하나씩 더 받은
아이도 있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뒤에 다시 그 아이들을 찾아가보니
15분을 참고 마시멜로를 하나씩 더 받은 아이들이
훨씬 더 많이 성공했습니다
목표가 있는것은 그렇치 않은것보다
훨씬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 중에서
국내에서 250만부 이상 팔렸다는 스테디셀러 '마시멜로 이야기'는 호아킴 데 포사다의 저서이지만 이야기의 토대는 스탠퍼드대학 월터 미셸(Mischel) 박사의 실험이다. 1966년 이루어진 이 실험은 스탠퍼드대학 심리학과 부설 빙(Bing) 유아원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653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연구원은 아이에게 마시멜로, 쿠키, 프레즐(빵보다 바삭한 과자의 일종)를 보여주며 하나를 고르게 한 다음 "지금 먹으면 마시멜로(쿠키나 프레졸)를 1개만 먹을 수 있고, 15분 기다리면 2개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실험 결과 더 큰 보상을 기대하고 15분을 참아낸 아이는 참가자의 30%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30초도 견디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어버렸고 아이들이 유혹에 견딘 평균 시간은 3분이었다.
그로부터 15년이 흐른 1981년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15분을 기다렸던 아이들은 도중에 포기한 아이들보다 SAT(미국 수능시험) 평균점수가 210점이나 높았다. 또 모든 분야에서 15분을 참아낸 아이들이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 아이들은 지금 성인이 되었다.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최근 마시멜로 법칙의 후속연구가 한창"이라며 "당시 기다린 그룹은 현재도 '성공한 중년의 삶'을 살고 있는 데 반해, 기다리지 않은 그룹의 아이들은 비만이나 약물 중독의 문제들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실험의 중요한 점은 마시멜로를 먹고 안 먹고가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조절할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통제'가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이야기다.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행동력이 성공의 관건이다. 이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도 처음에는 15분을 참을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아내는 행동력이 부족했기에 30초만에 포기하고 만 것이다.'아리까리 현대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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