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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신륵사
    여행기 2006. 4. 3. 11:45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여주 신륵사.. 
    2003-09-23 오전 12:47:00

     

     

     

    마카님과의 짧았던 봉평만남을 뒤로하고 다음 여정지인 여주로 향했다.
    여주는 몇번을 와보았는데 처음에 올때 가본 명성황후 생가에서 황후의 불행하였던
    일생때문이였는지 가슴이 짠함을 느꼈었다.


    이번에는 일정이 짧은데다가 얼마전에 가본곳이라 명성황후 생가..목아박물관등은
    배제를 하고 신륵사와 신륵사바로 옆에 있는 도자기 박람회만을 보기로 했다.
    도자기박람회는 이천과 여기에서 열리는데 이천은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여기는
    실용도자기를 중심으로 꾸며 두었다.


    신륵사는 여주읍에서 동북쪽으로 약 2.5km 정도 떨어진 남한강 상류 봉미산 기슭에
    있는 오래된 전통 사찰로서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 절은 강가쪽 암반 위에 벽돌로 쌓은 다층 전탑이 있어서, 고려 때부터 벽절이라고도
    불렸다. 나옹화상이 이 절에서 입적을 했고, 그의 보제존자석종은 1379년에 제작된
    것으로 고려 말의 대표적인 부도 양식을 띠고 있다.
    석종 옆에 있는 석종비문은 목은 이색이 썼다. 역사가 깊고 규모도 웅장하며 주위의
    경관도 뛰어난 사찰로. 경내엔 화려한 극락전을 비 롯, 조사당 명부전, 다층석탑,
    다층전탑, 석종, 대장각기비 등 보물 로 지정된 문화재 8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 일원은 1977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주요 문화제로는 1) 신륵사 조사당(보물 제180호)
                                  2) 신륵사 다층석탑(보물 제225호)
                                  3) 신륵사 다층전탑(보물 제226호)
                                  4)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보물 제228호)
                                  5)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비(보물 제229호)
                                  6) 신륵사 대장각기비(보물 제230호)
                                  7)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앞 석등(보물 제231호)
                                  8) 신륵사 극락보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등이 있다.

     

    신륵사의 경내 여기 저기를 좀 둘러보면..

     

     

     


    특이한 모양의 소각장...운치있는 절집풍경의 하나...

     

     

     


    잡초와 기와..법당뒤를 보면 이런 풍경이 즐비하다는...우리 인생도 뒤를 돌아보는
    그런 여유가 절실히 필요한것임을 이런데서 배운다..

     

     

     


    법당의 벽옆..모여있는 하얀 고무신들...

     

     

     


    대웅전 뒤에 짚으로 뱀을 만들어 달아 놓았는데..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혹시 처마의 공포부분에 집짓기를 즐겨하는 새들을 막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

     

     

     


    우리나라의 잘못된 여행문화의 표본...문화재마다 이런 실정이다..학교에서 좀더
    교육을..

     

     


    토담의 운치....

     

     

     


    토담위에 자란 풀과 하늘...

     

     

     


    산신각으로 가는 호젓한 길..상당히 운치있는 길입디다..

     

     

     


    대나무로 얽어놓은 담도 왠지 운치를 더해주는...

     

     

     


    신륵사의 대웅보전..절에서 최고의 건물이다..그 앞에 있는 탑도 보물이다.

     

     

     

     


    대웅전을 나와 강이보이는 곳으로 가는 길에 만난 작은 기원들..손자의 무운을 비는
    할매의 정성..평생 아름답게 살자는 신혼부부의 맹세..남편의 사업이 잘되기를 비는
    아낙의 절실함들이 녹진하게 배어 있는 듯한 돌탑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탑의 하나..전탑이란 흙으로 만든 넓적한 벽돌로 만든것을
    말하는데 특별한 양식이다.

     

     

     


    신륵사 풍경의 최고 백미...강변의 바위위에 세워진 탑으로 이앞에 앉아있으면
    마치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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