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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도자기비엔날레
    여행기 2006. 4. 3. 10:25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예정에 없던 이천도자기비엔날레 구경 
    2003-09-06 오전 10:18:21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출장이 생겼습니다.. 원래 성격이 남달라서 계획에 없던
    일은 잘 안하는데 회사일은 자기 맘대로 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익슬림의 기동성이 워낙이 좋은지라 가면서 좋은 풍경 몇개를 찍어 볼려고 마음을
    먹고 나섭니다..이렇게 생각하면 짜증나는 회사일도 괜히 즐거워 집니다.


    회사를 나와서 동네경계는 평택과 면하고 있는 아산호입니다..아산만방조제 말이지요..

     

     


    최근에 나이먹은 반디불이를 위한 배려로 어거지로 받은 30메가 용량을 아껴쓸려고
    사진용량을 줄여서 올릴려고 합니다.

     

     


    아산만의 수문모습입니다.. 사실 이곳은 평택에 속해있지요..
    아산에서는 아산호..평택에서는 평택호..이렇게 두개의 이름을 가진 곳입니다.

     

     

     


    평택에 있는 횟집..조개칼국수집들...바람난 조개부인 집나갔네라는 간판을 조금 지나면
    바람난 조개부인 돌아왔네라는 간판도 보이고 손이커서 곧 망할집이라는 간판도 보이고..
    이곳은 간판만 보아도 즐겁습니다...
    요즘은 부쩍 대하를 선명하게 치장해둔걸 보아서 대하철이 다가왔슴을 시각적으로나마
    느끼게 되는 군요..

     

     

     

    점심때가 되었군요...회사 짭밥에 익어있는 생체시계의 자극으로 조그마한 기사식당에
    들어갔습니다..자리가 부족해서 생판 모르는 사람과의 겸상으로 먹거리를 방법하지는
    못했지만 요렇게 작은데를 좋아합니다.


    그래야..좀 골고루 살수 있지 않을까요..국산영화는 극장가서 돈주고 보고 외국영화는
    가능하면 파일구리에서 받아서 봅니다...요즘은 상영도 하기전에 벌써 외국영화들이
    파일구리에서 돌아다닙니다...달라를 아낍시다...
    (미국놈을 무지 싫어하는 보수주의 반디불..)

     

     

     

    길가에서 파는 길꺼리아표 양말이네요..너무 싸서 좀 살까 했엇는데..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드디어 고속도로를 태웁니다..서평택나들목이군요..저는 ic라는 말보다 나들목이라는
    말을 무지 좋아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다가 새로난 평택-안성간으로 갈아태워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입니다..오줌이 마려워서 할수없이 정차를 했네요..식곤증으로 잠도 오고..3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먹을까 하다가 일보러가면 얻어 먹을텐데..하고 참습니다.
    300원이 굳는 순간입니다.

     

    용인을 막 지났을때 무전기에서 `시큐..시큐..여기는 에치엘투..제로 제로 쓰리..더불류
    씨디아이...2003년 이천도자기 비엔날레..공개운영장입니다...`
    "특별국이다."...한번만 사용되어지는 콜싸인...얼른 마이크를 잡았더니 작년의 박람회에서
    올해는 비엔날레로 바꾸어 9월1일부터 행사가 있다고 한다. 잘 돼었다..일정에 없지만 빨리
    일을 끝내고 가보아야지 합니다.

     

     

     

    드디어 이천입니다...톨게이트의 표 받는 아줌마가 좀 이쁘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이런..

    울 와이프 이글 보면 나는 죽음이다...그렇긴해도 이쁜거는 이쁜거다..울 와이프보담은 당근

    좀 떨어지지만...(휴~~~)

     

     

     

    일을 빨리 끝냈다..길게 끌지 않아서 다행이다..행사장으로 가는 길이 한결 가볍다..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신호대기로 길게 늘어선 차량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20분마다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비엔날레장..
    입장료 6000원...블로거 XX님이 무지 좋아하는 도우미아가씨들 만빵~~~

     

     

     

    입장권 끊고 들어사서 제일 먼저 보이는 풍경...

     

     

     

    아까 교신을 나누어서 도자기비엔날레을 알으켜주고 장소까지 친절히 안내해준 아마추어
    동호인...이천사무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행사장옆 자원봉사센터내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신 음료수도 잘먹었습니다..언제나 어디서나 우호를 최선의 가치로 삼는
    아마추어...반가웠습니다.

     

     

     

    이천 사무소의 QSL카드...HL2003WCD로 카드나오시면 꼭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행사장으로 어슬렁 으슬렁~~~

     

     

     

    가마 모양의 역사관...

     

     

     

    학생들의 블록쌓기...

     

     

     

    이제 부터 도자기 전시장입니다..메인이구요..비엔날레답운 작품들도 많이 있었는데..
    가끔은 이해가 안돼는 작품도..도우미 만빵인 출입구...

     

     

     

    정교한 대나무 뿌리 모양의 도자기..진짜 같았는데..

     

    여기서 부터는 그냥 죽 보셈...

     

     

     

     

     

     

     

     

    내부 구경을 마치고 밖에 나오니 실제 가마를 만들어 두었군요..시간 정해서 불도 지핀다고
    하니 사진찍는 분들은 맞추어 가보는 것도 좋을듯...

     

     

     

     

    따로 마련된 경기도 홍보관에도 들어가 보고...

     

     

     

     

     

    이 부스의 아가씨는 익슬림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는데 열심히 블로그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요즘 블로그의 전도사가 된 기분으로 사는 반디불...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조형물앞에서 바라보는 이천시내...

     

     

     

    해는 지고 있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시간...돌아오는 길..계획에는 없었던 짧은
    여행이었지만은 역시나 부분으로 나누어 올리는 한계를 절감하며 다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9월5일의 새벽출장으로 뒤늦게 이천도자기 비엔날레를 다녀온 소감을 짧게나마
    기록으로 남깁니다..우연한 교신을 통해 도자기비엔날레를 홍보해준 이천사무소
    아마추어무선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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