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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돈 천원으로 만드는 사랑의 시집
    自作, 우든펜 만들기 2006. 3. 23. 20:58

     

    단돈 천원으로 만드는 사랑의 시집

     

     

    사랑의 선물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귀한 것일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귀한 다이아반지를 어떤 사람은 구리반지를 선물 하더라도 주는 마음의

    애절함과 받는 사람의 간절함이 합쳐질때 구리반지가 다이아반지보다 값질수 있는 것..

    그것이 사랑의 선물이다.

     

    그래서 사랑의 선물이라면 당연히 다음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이건 사랑의 선물에 있어서 최고의 덕목이다.

    둘째) 귀해야 한다..이세상에서 하나뿐일수록 더욱 빛나는 선물이 된다.

    셋째) 인생은 이벤트다..그러므로 선물을 하는 행위도 이벤트를 진행하듯이 최대한

    신중히하고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선물하라..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난과 부유함을 떠나서 정성+귀함+이벤트를 소개하도록 한다.

    단돈 1000원으로 만들수 있는 아이템만을 선정해서 같이 만들어 가보자..

    이제 당신은 연인으로부터 사랑받을 것이다..

     

    절대로 무었이던지 인생을 건성으로 살지말라..치열하게 살라..

    그러므로 여기에 소개되는 것도 잘만들고 못만들고를 떠나서 최대한 치열하게

    정성을 다해서 만들기 바란다.

     

    ### 제1회 사랑의 시집만들기 ###

    재료준비: 색종이(초등학교앞 문방구에서 200원)..레자크지 A4 1장 200원..풀1개 300원..

                  집에 있는 호치키스..볼펜이나 만년필 또는 크레파스등의 필기구

     

     

     

    1단계..색종이의 보색효과를 이용하여 최대한 이쁘게 배열한다. 가령 팔주노초파남보식으로

    배열한다.

     

     


     

    2단계..색종이를 반으로 접는다..이때 접혀들어가는 부분은 나중에 안보이는 페이지가

    되므로 보일면이 바깥으로 나오게 접는다.

     

     

     

     

    3단계...접어진부분의 반대쪽에 호치키스가 찍힐자리이므로 그부분을 잇대놓고 페이지를

    구상한다..

    펼쳤을때 이모양이 된다.그리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던지 사랑의 명언등을 쓴다.

    최대한 이쁘게..자작시이면 가장좋으나 방법이 안돼면 빼껴써도 좋다.

     

     

     


     

    4단계... 제본을 한다. 가지런히 페이지가 뒤섞이지 않게 잘 갇추린다음 접혀진 부분을

    잘잡고 뒤쪽을 호치키스로 세군데 찍는다.

    그리고 단단한 곳에 놓고 두드려서 호치키스침이 불룩해지지 않게 신경쓴다.

     

     


     

    5단계... 이제는 표지를 붙여야 할차례이다. 색종이크기보다 가로가 약 5미리정도 크게

    레자크나 또는 자신만의 종이를 준비한다.

    표지이니 만치 좀 두꺼우면 좋다.

    준비된 종이를 반으로 접은다음 가운데를 풀칠을 골고루 한다.

    그다음에는 제본된 시집을 놓고 접어 눌러서 서로 잘붙도록 두터운 책등으로 눌러둔다.

     

     


     

    6단계... 풀이 잘못붙지는 않았는지 꼼꼼 확인하면 일단 제작은 완성이다..

     

     

     


     

    7단계..일단은 펼쳐보며 먼저 흐뭇해하며 사랑의 기를 불어 넣는다. 가슴에 안고자면

     체온이 옮아붙어서 받는 사람이 따듯함을 느껴서 좋다.

     

     

     


     

    8단계..완성되었으므로 표지를 이쁘게 꾸민다..가능하면 오려붙이거나 하지말고

    직접하라..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임을 명심하라..특히 여자는 추억에 죽고 추억에 산다...

     

     

     

     

     

    9단계..스크롤의 압박을 견디며 여기까지 온 당신...떠나라(cf버젼)..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인생은 이벤트다..어쩌면 우리인생이 잠깐 처마밑에 비피하다

    가는것처럼 그렇게 잠시 왔다가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모든일에 정성을 다하는 당신은 아름답다.

    그녀를 도는 그이를 위해 몇천원 투자해서 이쁜 상자를 구하고 최대한의 정성으로

    포장을 하라..

    그리고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하늘공원..수원 월드컵경기장주차장등..분위기 있는

    곳에가서 분위기를 최대한 띄우면서 주라...

     

     



     

    참고로 위의 완성품은 와이프만이 가지고 있는 이세상에서 하나뿐인 시집1,2권이다.

    올해는 3집을 만들어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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