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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추사고택(古宅)의 가을풍경 우리나라에서 명필로 그 이름을 떨친이는 신라의 김생을 비롯하여 한석봉등 여럿이 생각나지만 추사 김정희 또한 자신만의 추사체라는 독특한 필법을 남기고 있다. 사실 추사 김정희는 집안이 워낙이 좋아서 어렵지 않게 출세의 길로 접어 들었고 가난과 거리가 있었..
허난설헌, 그녀의 생가를 찾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역사속의 세여인이 있다. 그녀들은 각각 살았던 시대가 다르기는 하지만 내가 역사속의 수많은 여인들 중에서 특히나 이 세여인을 사랑하는 이유를 나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이 세여인을 너무 흠모하는지라 늘 그녀들의 흔적을 더듬어 보고 싶은 ..
미당 서정주 생가.. 서...정...주... 우리는 단순히 서..정..주..라는 이름보다는 미당 서정주라고 해야 오히려 아~ 그분...이라고 하게 된다. 우리 시단에 그 만큼 큰 족적과 영향을 미친 사람이 또 있으랴.. 그의 유명한 시들은 따로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누구나 한 두편씩은 알고 있을 터이니 생..
청마생가를 다녀오다..거제 동랑 유치진... 청마 유치환... 한 집안에서 형제로 태어나서 한시대를 풍미하고 우리나라 문화계의 거목이 되었던 이름들입니다. 동랑 유치진님은 연극계의 거목이시지요. 그 중에서도 청마 유치환님이 문학에 끼친 발자취는 장대하다고 표현해야 겠지요. 이 두사람의 출..
풍운아 김옥균의 생가를 다녀오다. 풍운아... 한문으로 쓰면 風雲兒이다. 김옥균... 이 이름을 생각할때 마다 풍운아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은 비단 나만의 감흥일까? 진보..보수... 지금의 이 나라처럼 120여년전의 조선땅에도 진보와 보수의 세력싸움이 피를 튀기던때가 있었다. 단지 지금의 진보는..
성철스님 생가에서..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의 법어로 유명하신 성철대종사.. 삼천배를 해야만 친견을 할수 있었다는 이 분을 직접뵈온적이 있다. 부산에서 불교청년회 활동을 열심히 할때 부산의 전체 단위청년회에서 매주 주말에 1000배씩 3주를 하고 뵙게되었다. 잠깐이였지만 2미터도 안되는 ..
김좌진장군의 생가와 사당 우리나라의 독립전쟁..학교에서는 독립운동으로 가르키고 있으나 분명히 무력에 의한 싸움이 있었고 독립군이라는 편제를 갖춘 군대도 있었던만큼 이제는 우리는 독립전쟁이라 불러야 한다. 전쟁과 운동은 그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고 보아야 한다. 내 자신도 잘모르고 전..
만해 한용운 생가를 찾다. 우리나라의 근세사에 빼놓을수 없는 사람중의 한사람이 만해 한용운 스님일 것이다. 비단 스님이라는 종교적인 신분을 떠나서 오늘날 그 궤적을 따르고 싶은 옛사람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위인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한용운(韓龍雲).. 1879∼1944. 향년 66세. 승려·시인·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