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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의 강점은 후레쉬가 필요 없다는 것일 것이다. 그건 참으로 편리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내가 가진 어떤 카메라보다 그런 점에서 뛰어난 기능을 가진게 로모라는 녀석이다. 불꽃놀이가 있던 날... 니콘 에푸엠투...그리고 디카...로모의 세녀석이 경합을 벌였지만 역쉬나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웠고..
해인사 일주문... 일주문이란 기둥을 양쪽에 하나씩 세우고 지붕을 올린 구조물이다. 그건 앞에서 보았을 때의 이야기고 옆에서 보면 기둥이 달랑 하나라서 심히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도 적게는 몇십년..많게는 천년 가까히 산문을 지키고 있다. 불안한 것은 우리들 마음 뿐이다. ..
꼴까닥~ 고속도로 휴게소에 해가 넘어갔다. 한마디 말없이 그렇게 넘어 가버렸지만 사람들은 안다. 태양이 지는 것은 내일 다시 떠 오르기 위한 준비동작이라는 것을 말이다. 태양이 완전히 서산으로 흔적을 감추었다고 해서 세상이 바로 어두워 지는 것은 아니다. 어둠과 밝음의 막간.. 그 잛은..
로모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 적응성이다. 120 킬로미터의 만만치 않은 속도에도 핸들위에 올리고 셔터를 누르면 로모는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이다. 전국을 다니다 보면 터널안의 불빛에도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다. 로모는 빛깔에 예민하다. 그냥 누르기만 하면 청색의 빛깔을 내주..
특별한 사진을 만드는 로모 로모를 소개하자면... 인터넷으로 만났던 Lomo! 호기심반..대뇌의 폼뿌질반으로 구입해서 처음 만난 Lomo! 나는 그 설레임과 막상 포장을 풀었을때의 그 황당함을 아직도 기억한다. 사실 적다면 적을수도 있겠지만 많다면 많다할수 있는 돈을 투자해서 구입했는데 포장의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