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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7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7. 2. 7. 08:22

     
    2월 7일 오늘의 역사


    국내
      1151(고려 의종 5)  삼국사기 지은 김부식(1079-1151) 별세
      1410(조선 태종 10) 주자소, 서적 간행 판매
      1902  덴마크와 수호통상조약
      1946  국방경비대 창설, 초대 사령관에 미국의 마셜 취임
      1947  북한 조선역사편찬회 설립
      1967  통합야당 신민당 창당, 당수에 유진오
      1968  경전선(진주-순천) 개통
      1972  파월 청룡부대 귀국
      1978  영화배우 최은희, 홍콩서 납치됨
      1991  9개 시민단체,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창립
      1995  정명훈, 94년도 프랑스 최고지휘자상인 <고전음악의 승리상> 3개부문 수상
      1996  정호용,허삼수,허화평등 12.12및 5.18사건 관련으로 구속기소
      1999  한국-이스라엘, 투자보장협정 체결


    해외
      1477  영국의 인문주의자 토마스 모어 출생
      1812  영국 소설가 디킨즈 출생
      1895  미국의 홈런왕 베이비 루스 출생
      1914  챨리 채풀린 등장
      1962  미국의 대 쿠바 전면금수조치 발효
      1973  우리 나라에 4-H운동 보급한 미국인 앤더슨 대령 별세
      1974  미국-파나마, 파나마 운하 반환 원칙 합의
      1984  MMU 첫 사용
      1985  프랑스 공산당, 사회당과 결별 선언
      1991  세계교회협의회 제7차 총회 호주 캔버라에서 열림
      1991  아일랜드 공화국 소속 테러단이 영국총리 관저를 박격포로 공격
      1994  미 역사상 최강의 군사위성 '밀스타' 발사 성공
      1998  제18회 나가노 동계올림픽 개막
      2000  필란드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타르야 할로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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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역사를 중국 정사의 틀에 맞추어 넣으면서 필요이상으로 축소시키는 우를 범한
    김부식이 세상을 등졌다. 그는 불교 이념으로 다스려지던 고려에 유학을 도입하려고 애를
    쓰던 사람이였다. 서서히 고려사회를 물들여 가던 사대 모화사상의 발호라고 볼 것이다.


    당시 고려는 종래의 불교사상과 중국의 유가사상이 서로 대립의 각을 세워 가고 있을때고
    마침 보수파의 태두였던 묘청의 난이 일어나자 신진 유학사상가들을 대표해 묘청의 난을
    진압하므로써 권력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그는 역사의 기록에 있어 중국의 정사를 본받으므로써 기록문화를 진일보 시킨 공로는
    확실히 있지만 중국의 기록방식을 답습함으로써 창의력이 부족하였고 더군다다 우리의
    역사를 스스로 변방의 역사로 깎아 내린 점에서는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우를 범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촌형 국가였다. 결국 이 농촌국가에 대한 안주가 개화를 막았고
    그로 인해 근대화에 뒤늦게 합류함으로써 일제에 병합되는등의 아픔을 겪었다. 해방후에
    우리 농촌을 개혁하는데 있어서 4-H운동은 큰힘을 발휘했었다. 그 뒤 새마을운동이 보급
    되면서 다소 주춤해졌고 지금은 거의 잊혀지고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4-H란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 네 개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단어의 의미를 각각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4-H회를
    통한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사회교육운동이였다.


    우리나라가 해방되면서 군정하에서 4-H운동을 한미재단이 관여했는데 여기에는 앤더슨
    대령의 힘이 컸다.  앤더슨 대령은 1953년 군복무의 정년퇴직을 계기로 미국에서 한미재단
    창설과 때를 같이 하여 미국 각처를 순방하면서 한국의 4-H사업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미국 농무성 정부 고위층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등 한국에 4-H운동을
    보급하려고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앤더슨씨는 한미재단 고문으로 추대되어 여러가지 4-H 지원 사업을
    직접 보살피고 추진하였다.


    1973년 그는 세상을 등졌다.



     MMU라는 장치는 등에 짊어지는 큰 가방모양으로 우주공간을 이동할때 우주비행사들이
    사용하는 장치인데 1984년 2월 7일 미국의 우주비행사 매캔들리스가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를 떠나 우주유영에서 처음으로 사용을 했다.


    이 장치는 과거 우주선을 떠나 우주공간으로 나갈려면 생명줄이라는 호스를 몸에 부착하고
    다녔지만 MMU는 우주선과 완전히 독립시킴으로써 우주비행사 자신이 우주공간에 떠있는
    독립된 인공 위성의 역활을 하게 된 셈이다.


    이것은 인간의 우주개발사에 있어서 또 하나의 진전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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