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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오늘의 역사오늘의 역사(歷史) 2006. 11. 26. 00:14
11월 26일의 지나간 오늘
국내
1394 조선 이성계, 한양 천도 시작
1883 조선, 영국/독일과 통상 조약
1906 이인직, 신소설 <혈의누> 발표
1908 의병, 전남 순창 부근에서 일본군과 교전
1925 전남 나주서 동척 소작인 1만여명 일본경찰과 충돌
1950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UNCURK) 일행 12명, 서울 도착
1963 한국전기연구소 조연옥 박사팀, 고출력 탄산가스레이저 발진기 첫 개발
제6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화당 압승
1986 국방,건설,문공,통일원 4부장관이 합동담화 발표,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에
대응할 `평화의댐` 건설 발표
1988 전국언론노조 창립, 초대위원장 권영길, 41개 언론사 노조 참여
1996 전북 부안군 앞바다서 맘모스 어금니 발견
1997 재미동포들, <모국에 달러 보내기운동> 시작
2002 "직장성희롱 회사도 책임" 롯데호텔 여직원 19명 일부승소 판결
해외
1504 스페인 통일하고 절대군주제 확립한 이사벨라 여왕 사망
1924 몽고인민공화국 중국으로부터 독립
1938 소련, 폴란드와 불가침조약 경신
1955 소련, 100만톤 TNT급의 수소폭탄 실험
1965 프랑스, 첫 인공위성 발사 성공
1971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5개국 중립화안에 조인
1974 다나카 가쿠에이 수상 사임. 후임에 미키 다케오
1979 국제올림픽위(IOC), 중국 복귀 승인
1984 미국과 이라크, 17년만에 외교관계 재개
1994 엘살바도르 내전종식에 공헌한 리베라 대주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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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백년 서울 시대가 첫걸음을 뗏다. 이성계가 한양으로 향하여 개성을 출발한 것이다.
공양왕 4년(1392년) 7월 역성혁명에 성공하여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는 새로운 왕조의
출발에 참신함을 더하기 위해 한양천도를 명했다. 한양은 풍수지리에 의거 길지(吉地)이며
교통이 편리해 효율적인 정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오랫동안 개성을 중심으로 뿌리내린 호족들과 매그럽지 못한 개국과정을 거치면서 수많은
살상이 이루어진 곳이라는 것이 본질적인 이유였다.
처음 한양천도를 명했을때는 극심한 반대에 시달려야 했다. 대대로 터전을 닦아온 개성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진 대신들의 반대에 멈칫했던 이성계가 다시
한양천도를 확정지은 것은 2년 뒤인 1394년 8월이었다. 신도궁궐조성도감이라는 조직을
새로 설치하고 새로운 수도의 도시계획을 명한뒤 그해 겨울이 막 시작 되는 때에 천도를
단행했다.
1394년 11월 26일(음력 10월 25일) 이성계는 왕실과 문무백관을 이끌고 개성을 출발하여
나흘만인 11월 29일에 도착을 했다.
★
1997년은 깜깜한 터널을 지났던 한 해였다. 온나라가 IMF의 거센 소용돌이에 내몰렸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우리 민족의 저력을 고스란히 드러낸 그런 한 해였기도 하다.
달러를 한푼이라도 만들어야 된다면서 금모으기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벌어졌고 모두들
장롱속에 잠재우던 아이들 돐반지까지 꺼내들고 동참을 했다.
그런 우리들의 저력에 우리들 자신도 놀랐지만 특히 외국언론들은 경이롭게 보았다.
세상의 어떤 민족이 나라가 어렵다고 돐반지, 결혼반지를 내놓을수 있겠느냐 면서 그들은
이 경이로움을 전했다.
그러자 미국에 이민가서 살던 재미동포들도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며 고국으로 달라를
십시일반 송금했다. 그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1997에 있었던 재미동포들의 뜨거운<모국에 달러 보내기운동>을 말이다.
요즈음 사람들은 옛날 IMF시절을 벌써 잊어 버린것 같다. 강남에서는 지방에서 1억 조금
넘으면 구입할 아파트가 10억정도 한단다. 그들은 살때도 이미 몇억씩 주고 샀으니 따지면
돈놓고 돈먹기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딴나라당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을 6억에서 9억으로 올리자고 난리라고 한다.
그러니 지금 강남사람들은 1년반만 버티면 딴나라당이 집권할 가능성도 있으니 종부세에
대한 저항을 하고 있다고 한다. 국회나 정부나 언론이나 2%의 국민들을 위한 정치판이
되어 가고 있는듯 하다.우리나라에서는 늘 제대로 된 사람은 일반 민중들 뿐이지... 국회의원, 고위공무원,정치인,
재벌.... 이런 사람들은?...짐승이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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