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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오늘의 역사오늘의 역사(歷史) 2006. 11. 27. 00:02
11월 27일의 지나간 오늘
국내
1598 임진왜란 종식(선조 31년)
1900 프랑스 부르봉 가의 지엠 왕자 서울 방문
1905 대한적십자사 창립
1921 시인 김수영 출생
1943 카이로 선언 발표
1946 제1회 미술전람회(조선미협)
1953 부산진역에 화재. 건물소실 2,000동, 이제민 2만명
1954 4사5입 개헌 파동
1959 효창공원 국제축구경기장 착공
1974 민주회복국민회의 발족, 윤보선-유진오-이희승-김재준 등 서명
1977 권투 선수 홍수환, 프로복싱 WBA 주니어 페더급 초대 챔피언이 됨
1978 마산 자유시장에 화재. 점포 1,031개 소실, 피해 50억원
1989 국어학자 일석 이희승 별세 (저서: 국어대사전, 국문학연구초)
1991 한국통신연구개발단 기초기술개발팀, 최첨단 신경망 칩 국내 첫 개발
1997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구제금융지원 참여 결정
2002 부시 미 대통령, 한국 여중생 2명 사망과 관련해 사과표명2007 여수시, 2012년 엑스포 유치 성공
해외
1095 교황 울바누스 2세, 십자군 제창
1632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 출생
1894 일본의 경영왕 마쓰시다 출생
1895 노벨상 제정
1919 불가리아, 연합군과 강화조약 체결
1932 필리핀 야당지도자 베니그노 아키노 출생
1943 미국 영국 중국, 카이로 선언
1953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 사망 (1936년 노벨 문학상 수상)
1990 대처 후임으로 메이저 재무장관 영국 총리 피선
2000 노르웨이 오슬로-베르겐 간의 세계최장(24.5km) 고속도로 터널 `라에르달 터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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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이 전사한지 며칠지나지 않아 마침내 7년동안의 전쟁이 끝이 났다.
임진왜란(壬辰倭)은 1592(선조 25)년에서 1598년(선조31)년 동안 2차례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일어난 전쟁이였으며 당시 극동의 정세를 대대적으로 바꾸기도 했다.
이 전쟁은 조선에 쳐들어온 일본군을 조선과 명(明)나라의 군사가 연합하여 물리친 전면
적인 국제전쟁이기도 했다. 임진년에 처음 발생했다 하여 보통 '임진왜란'이라고 하며,
'7년전쟁'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1597년의 제2차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만을 따로 언급할
때는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고 부른다. 임진왜란을 일본에서는 '분로쿠[文祿]·게이초
[慶長]의 역(役)', 중국에서는 '만력(萬曆)의 역'이라고 한다.
=========================== 이하 다음검색 인용 =============================
이 전쟁에서 최대의 피해자는 조선이였으며 수많은 인명 피해는 물론 엄청난 재산피해를
입었다. 토지대장과 호적등이 이 전쟁의 참화로 대부분 없어져 국가운영이 마비상태에
빠졌고, 전쟁 전에 170만 결에 달했던 토지결수도 54만 여 결로 줄었다.
군사적으로도 명의 제도를 받아들여 훈련도감을 설치하고 오군영제(五軍營制)를 마련했고
지방에는 초관과 속오군을 조직했다. 전쟁중 군량미를 조달하기 위해 서얼허통(庶孼許通),
향리의 동반직(東班職) 취임허용, 병사의 면역(免役), 노비의 방량(放良) 등이 일부 허용
됨에 따라 중세적 신분질서가 흔들리기도 했다.
문화적으로는 전란으로 궁전·관청건물들과 홍문관·춘추관 등에 보관되었던 서적, 실록
들이 소실되었고 많은 귀중한 문화재들이 약탈당했다. 사상적으로 봉건집권세력은 일반
민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하고 내부 분열이 심해져, 해이해진 기존 질서를 더욱 강화시킬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이에 따라 주자학 이념의 교조화가 더욱 심해지고 집권세력 내부
간에도 비판을 용인하지 않는 경직된 풍토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욱이 집권세력·지식인
층들의 사상에는 명군의 원조에 대해 존화의식이 강화되어, 이는 이후 존화양이(尊華攘夷)의
북벌론을 형성하게 되었다.
한편 일본은 전쟁을 통하여 도요토미 정권이 붕괴하고 도쿠가와 바쿠후[德川幕府] 정권이
등장했다. 일본은 전쟁중 조선으로부터 약탈해간 활자·그림·서적 및 포로로 데려간 우수한
활자 인쇄공을 통해 성리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과 인쇄문화를 발전시켰다. 더욱이 조선에서
데려간 도자기 기술자에 의해 일본의 도자기 문화가 크게 발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명나라는 전쟁으로 국력이 많이 소모되어 재정압박이 가속되었고, 각종 봉건징세에 반대
하는 농민들의 봉기와 지방의 봉건군벌들의 반란이 잇달아 일어났다. 만주에서는 명의
세력이 약해진 것을 계기로 누르하치[奴兒哈赤]가 건주위(建州衛) 및 하다[哈達]·휘파
[輝發]·우리[烏拉] 등 여러 여진족을 통일한 뒤 1616년 칸[汗]에 즉위하여 후금(後金)을
세워 명·청 교체의 기틀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임진왜란을 계기로 지금까지 동아시아의
유교문화권에서 후진국으로 인식되어 왔던 일본과 여진족이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중화
문화의 정통을 자부해온 명과 조선이 상대적으로 쇠약해져 17세기 이후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는 완전히 변화했다
=================================이상 Daum 통합검색 참조=======================
임진왜란과 같은 전쟁이 일어나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데는 잘해야 200년이 걸리고
자연적으로 회복되려면 40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조선은 그 후유증이 치료되기도 전에
근대를 맞았고 다시 일본의 군국주의에 희생이 되게 된다.
반면에 일본은 임진왜란때 약탈해간 무형의 도자기,인쇄술등을 개항시 외국에 수출하여
기반을 잡은 것이니 어찌보면 일본은 늘 한반도의 덕으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차대전이 끝났을때 일본은 그야말로 회생이 불가능해 보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
나자 다시 미국의 병참기지 역활로 떼돈을 벌어 완전히 재기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참 얄미운 이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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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5년 10월 27일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이 되는 날이였다. 올해는 101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1905년에 창립되었다.
1863년 앙리 뒤낭에 의해 만들어진 적십자는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인간존중을 보장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국제기구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적십자운동은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대한적십자사규칙을 제정,
반포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제의 강압으로 1909년 적십자 운동은 중단되었고
1919년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의해 부활된 후 1949년 지금의 대한적십자사로 재조직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소년소녀가장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우리사회의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의 재해 구호활동, 이산가족
재회 추진, 북한동포 지원,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사랑의 헌혈운동, RCY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벨평화상을 4번이나 수상한 유일한 단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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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1977년 라디오를 통해서 중계되던 파나마에서 벌어진 프로복싱 WBA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홍수환 선수의 첫마디였다. 이말은 한참동안 회자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11전 전KO승을 자랑하던 헥토르 카라스키야에게 2회 4차례나 다운을 당하는
역경을 딛고 3회 역전 KO승을 거둬 4전5기의 신화창조와 함께 초대챔피언에 올라 한국 프로
복싱 사상 처음으로 두 체급을 석권한 영광을 얻었다.
나중에 홍수환 선수는 당시 인기가수였던 옥희씨와의 결혼으로 다시 한번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고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1895년 오늘에는 노벨상 제정된 날이기도 하다. 유난히 우리나라는 노벨상과 인연이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타기는 했지만 대학의 명예박사 학위같은 것이기에 그렇고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이런 진정한 값어치의 노벨상 수강자가 빨리 나오길 빈다.
올해는 고은시인이 물망에 올랐다고 하더니 터키로 돌아갔다. 아직은 우리 국력이나 지명도가
미치지 못하는 모양이다.★
세계에서 제일 긴 고속도로 터널은 노르웨이 오슬로-베르겐 간 고속도로 터널 `라에르달 터널`
이라고 하는데 그 길이가 24.5km에 이른다고 한다. 이것보다 더 긴터널도 있지만 그것들은
철도터널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고속도로 터널은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로 길이가 4.6㎞에 이르고 둘째로
긴 터널은 미시령터널로 3.69㎞에 이른다.★
여수, 2012년 세계엑스포 유치 성공
우리나라 여수가 모로코 탕헤르와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2012년 세계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박람회기구(BIE)는 2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콩그레
에서 열린 제 142차 총회에서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 대한민국의 여수를 선정했
다고 발표했다. 140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개최지 결정 결선 투표에서 여수는 77표를 얻어 63표를 획득한 모로코 탕헤르를 눌렀다.
세계엑스포는 우리나라의 대전이 1993년 개최한 바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만
개최 경험을 갖고 있고, 중국의 상하이가 2010년 엑스포를 유치해놓고 있다.
여수는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토대로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는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1992년 리우선언과 2002년 요하네스버그 선언에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동 대응을 결의하는 `2012년 여수선언'과 3천만 달러를 출연해 개발도상국의
해수면 상승문제 등을 조사.연구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여수프로젝트'를 통해 전인류에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여수는 또 박람회장 건설과 사회간접자본(SOC).인프라 투자로 관광.레저항만으로 거듭나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도시로 부상, 남해안 일대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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