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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4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6. 11. 24. 09:51

     

     

    11월 24일의 지나간 오늘


    국내
      1560(조선 명종 15)  임꺽정 일당 체포
      1884  한성조약 체결
      1902  소설가 주요섭 출생
      1934  조선일보, 조선박물전람회 개최
      1949  한국, 세계식량농업기구 가입
      1974  배우 김지미, 파나마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획득
      1984  한국표준연구소(대덕), 표준주파수와 표준시간 알리는 표준주파수국 개국
      1995  김영삼 대통령, 민자당에 5.18 특별법 제정 지시


    해외
      1632  네덜란드 철학자 바루크 스피노자 출생
      1859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출판 
      1891  이란, 담배거부운동 개시
      1944  미국의 B29폭격기, 동경 첫 공습
      1961  유엔총회, 아프리카주 비핵지대안 가결
      1969  미국과 소련, 핵확산방지조약 비준
      1978  전세계 라디오 주파수 변경
      1981  미국 보잉사, 크루즈미사일 첫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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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0년 조선 명종 15년에  홍길동(洪吉童)·장길산(張吉山)과 함께 조선의 3대 도적으로
    일컬어지는 임꺽정 (일명 임거정(林巨正)·임거질정(林居叱正)) 일당이 도망중에 토포사
    남치근(南致勤)이 이끄는 관군의 끈질긴 추격으로 마침내 1562년 1월 서흥에서 부상을
    입고 체포당했다. 임꺽정은 15일후 죽음을 당했다.


    16세기 중반은 지배층의 수탈이 극에 달해 나라의 근간이던 수많은 농민들이 도탄에
    허덕이고 있을 때였다. 이런 정치상황과 현실에 불만을 품은 몰락농민과 백정·천인들은
    임꺽정이라는 인물이 핵(核)이 되자 급속히 결속되었다.


    임꺽정은 원래 경기도 양주에서 백정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생활근거지는 황해도였다.
    먹고 사는 문제가 여의치 않고 지배층에 대한 적의를 가졌던 그는 뜻을 같이하는 비슷한
    처지의 농민 수십 명과 그 가족으로 집단을 이루어 황해도의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하여
    도적활동을 시작하여 1559년경 황해도·경기도·평안도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이 지역의
    관청이나 양반·토호의 집을 습격, 이들이 백성에게서 거두어들인 재물을 빼앗았고 재물의
    일부를 빈민들에게 나누어 주어 의적으로서 인식을 심었으며 따라서 빈민들의 지원을
    이끌어 내었다.


    몇차례 관군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그는 1560년 가을에는 봉산·개성을 거점으로
    서울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으나 참모인 서림(徐林)이 체포되면서 결정적인 타격을
    받게 되었다. 이후 수세에 몰린 임꺽정의 무리는 임꺽정의 형인 가도치(加都致)가 체포
    되며 완전히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한다.


    토포사 남치근(南致勤)이 이끄는 정예 관군의 끈질긴 추격을 받으며 도피하던 중에
    1562년 1월 서흥에서 부상을 입고 체포당했다. 그후 보름만에 죽었다.


    연산군 이후 명종대에 이르기까지 조선 전체에서는 수많은 농민봉기가 일어났는데
    이는 지배층의 민중수탈이 극에 달했던 때였으므로 임꺽정의 출현은 필연적 과정으로
    보아진다. 그의 일생을 소설로 그린 작품도 많다.


    당시 사관이 남긴 기록에는 도적질이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배고픔과 추위가 절박해서
    부득히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남겼다고 한다.

    춥고 배고프면 별 수 있나..나랏님도 팔아 먹을수 밖에...그러니까 있을때 잘해!



    디지탈 시대다. 수많은 기구들이 주파수와 내장된 시계를 사용하여 우리를 편하게 한다.
    휴대폰도 전파와 동시에 시간이 중요한 역활을 하고 전기밥통도, 냉장고도 그렇다.


    각 메이커가 다른 이런 기기들에 있어서 주파수와 표준시각에 대한 기준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생긴것이 표준주파수의 방송과 표준시각의 방송이다. 현재는 일부 국가에서는
    위성이 그 일을 대신하고 있다고 하지만 무전기만 있으면 누구던지 충남 대덕과학연구
    단지내에 있는 한국표준연구소의 표준주파수및 시각방송을 들을수 있다.


    표준주파수는 5MHz의 일정한 주파수 발신과 함께 표준시각, 세계시(UT1) 보정신호,
    BCD타임 등을 방송하며 分마다 음성으로 시간안내를 방송한다. 따라서 국민 누구나
    간단한 단파수신기만 있으면 정확한 표준시간을 알 수 있다.



    1981년 11월 24일 미국의 보잉사가 크루즈미사일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순항미사일`이라고도 불리우는 크루즈미사일은 무인제트기 모양의 신형미사일인데
    1967년의 중동전쟁 중, 이집트함정측에서 소련제 미사일인 스틱스미사일을 이스라엘
    에이라트호에 발사하여 격침한 것에 자극받아 크루즈미사일 개발에 착수했었다.


    크루즈미사일은 저공비행이 가능하고, 방공레이더를 포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표적을 우회하여 공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또한 명중률도 상당히 높다.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은 관성에 의한 발사인데 (탄도미사일로 구분) 쿠르즈미사일은
    일종의 비행기와 같아서 원격조정이 용이하고 낮은 고도로 날수 있어서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등의 잇점이 있다.


    우린 나라는 2001년 미국과의 미사일 협정에 의해서 탄도 미사일의 개발에 대해서는
    사거리 300km미만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크루즈 미사일은 사거리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 얼마전에는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정밀타격 사거리 500km의 '천룡'의 개발을
    발표했고 이어 북한 전역을 사정권 내에 둘 수 있는 사거리 1000km의 쿠루즈 미사일도
    개발을 완료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크루즈 미사일도 2001년 미사일 협정에 의해 탄두의 무게가 제한되는 바람에
    사거리를 늘리면 타격능력이 약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래 저래 미국에 의해 손발이 묶여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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