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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퍼 모델]..어류<송어>
    自作, 우든펜 만들기 2006. 6. 25. 22:16


    [페이퍼 모델]..어류<송어>

     


    페이퍼 모델....
    이게 뭐냐면 종이를 오리고 접어서 모형을 만드는 겁니다.
    건물부터 시작해서 캐릭터에다 동물들까지 못만드는게 없는 분야입니다.
    며칠전에 관련 카페에 가입을 했었는데 초보라 쉬운걸로 다운을 받았지요.

     

     


    다운 받은 다음에 인쇄를 했다지요.
    조금 두터운 종이에 해야 되는데 오늘은 연습삼아서 그냥 일반 잉크젯 용지에
    인쇄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리기 시작....
    무지하게 열심히 몰두하고 있는 반디불입니다.
    막내 꼬마공주가 찍사를 한다고 하더니 좀 흔들렸나 봅니다.

     

     


    다 오린 다음에 접을 부분은 접고 풀을 바를 부분은 바르고 붙이고 해서
    일단 머리부분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종이로 만들기는 하지만 제법 입체적으로 표현이 된다는게 신기합니다.

     

     


    몸통의 2/3정도까지 조립했는데 제법 고기의 모양을 갖추어 가는 군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어려운 작업이였습니다.
    처음에 쉽게 생각하고 덤볐다가 어라 이게 보통이 아닌걸하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참..세상은 쉬운일이 없다는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이제 다 만들어 졌습니다.
    이거..제법 자신감이 붙는 걸요..헤헤헤~~
    꼬마공주가 꼬랑지를 쥐고 있습니다.


    "아빠! 뎁따 멋있다..쥑인다...쥑여..."


    크~~ 그냥 어깨가 으쓱해 지는 것을 어쩔수가 없군요.


    사실 곤충중에서 사마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만들어 볼려고 제일 처음으로
    전개도를 다운 받았는데 이게 너무 난해해서 연습삼아 택한게 이놈인데
    전개도의 대부분이 일본제라 고기이름을 제대로 모르겠습니다.
    이면수 같기도 하고~~
    다 만들고 나서 지인 한사람이 송어라고 하는 군요.
    내가 아는 송어와는 조금 색깔이 다른것 같기도 하고...

     

     

     

    다 만들었으니 한 며칠 전시를 해야겠지요.
    그래서 실을 지느러미에 꿰어 천정에 매어 달았습니다.


    졸지에 고기한마리가 천정에 주렁 매달려 있으니 저녁먹고 티비보던
    무소유가 생뚱맞게 내일부터 밥 한공기에 간장만 상에 올리겠답니다.
    천장에 고기 한마리가 매달려 있으니 자린고비가 생각났던 게지요.


    막내 꼬마공주의 근엄한 한마디....
    "저건 굴비가 아니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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