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휴게소에서 하먕~님을 만나...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문산휴게소에서 하먕~님을 만나... 
2006-01-25 오후 6:14:50

 

 

 

 

월요일 출장으로 경남 진영이라는 곳을 갔었지요.
단감으로 전국에 알려진 곳인데 지금은 공장이 많이 들어와 지금은
산업도시같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진영에서 김해쪽으로 조금 가다가 보면 노무현대통령 생가가 있는데
그 부근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날 밤에 다시 포항으로.....
그리고 어제 화요일 오후에 다시 김해로 와서 오늘 오전까지 일보고
새로 개통한다는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달려보려 했는데
오늘밤 11시에 개통을 한답니다.

본디 잔치란것은 낮에 해야만 하는 것인데 굳이 밤늦은 시간..그것도
자정을 조금 앞두고 개통을 한다고 하니 말못할 사정이 있음이겠지요.

할 수 없어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겠기에 남해고속도로를
태워서 진주쪽으로 오다가 남강휴게소에 들릴까 하다가 이왕이면~ 하고
문산휴게소까지 달렸습니다.
진주 입구에 있는 문산휴게소에는 우리 블로거이신 하먕하먕님이 계십니다.
한때 함양휴게소의 소장으로 계시다가 이곳으로 옮겨 근무하신지도 어언
1년하고도 6개월이 되어가는 군요.

근무하시는데 혹시라도 방해가 될까 싶어서 그냥 소변만 보고 잠깐 쉬었다
오려고 했는데 화장실 입구에서 딱~ 마주쳤습니다.

이 분은 미소가 참 매력적인 분입니다.
커피 한잔씩을 앞에두고 오랫만에 만남에 취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1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리더군요.

건강하신 모습 뵙게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남해고속도로를 타실일이 계실때는 문산휴게소 한번 들리셔서
하먕하먕님 뵙고 커피 나누시기 바랍니다.

화장실 입구에 표찰이 붙어 있습니다.
그 전화번호로 전화하시던가 정보센타에 근무하는 아가씨더러 소장님
뵙잔다고 말하면 뵐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