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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역 사수 촛불시위..
    아산소식 2006. 5. 30. 10:51


    아산역 사수 촛불시위.. 
    2003-09-18 오후 9:28:17

     


    오늘은 고속철도 아산역명사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아산시민의 촛불시위가
    있는 날입니다. 인구 20만정도되는 아산에는 국회의원이 공석중입니다.
    반대로 이웃 천안은 국회의원이 두명이나 있습니다. 이들이 건교부등에
    압력을 넣어서 명칭을 천안아산역으로 몰고 갔습니다.


    힘의 논리에 밀린지라 아산시민들의 분노는 점점 더해가고 있습니다.


    아산시땅에 아산시장이 허가를 내어주고 아산시위생과에서 청소를 해주며
    아산시에서 전기도 공급해야하고 수도물도 아산에서 보내야 합니다.
    고속철도 아산역의 출입구도 서쪽으로 아산신도시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건교부에서는 천안아산역으로 결정해두고 무조건 따르라고 하고 있죠.
    듣기에 따라서는 천한아산역으로 발음이 되는데도 건교부는 단지 인구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밀어 붙이고 있는 형편입니다.

     

     


    아산의 어디를 가나 저것과 같은 프랭카드들이 나부낍니다.

     

     


    일찍 퇴근해서 집에 오니 와이프도 퇴근을 했군요..오늘은 나란히 두차가
    주차가 되었네요..카니발옆에 차가 울 와이프가 타는 쥴리엣입니다..빵빵한
    궁뎅이가 마음에 쏙 드는 차입니다.

     

     

    저녁을 먹었습니다.울와이프 무소유님은 볼링모임에 가고 저와 꼬마공주는
    우산을 받쳐들고 촛불시위장으로 갑니다..하필이면 오늘 비까지 오니 원...

     

     


    일부는 가로를 따라 행진도 하고...

     

     


    여기는 온양온천역 앞입니다.

     

     


    누구나 손에는 촛불을 들고...

     

     


    비에 자꾸만 촛불은 꺼지고..서로 붙여주는 아름다운 마음..

     

     


    오랫만에 둘만의 밤마실인지라 펜시점에 들러서..

     

     


    이것 저것 보기는 하는데...아이쇼핑만 했다는~~

     

     


    아산시내에서 제일로 번화한 우체국거리에서...

     

     


    오는길에 며칠전에 문을연 던킨도너츠에 가서 도너츠도 사고..

     

     


    온양관광호텔을 배경으로 자은이가 한 컷..

     

     


    발이 너무 아프다는 자은이..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호호~~발을 불고

     

     


    집에 와서 펼친 도너츠들...

     

     


    제로쿨님 처럼 접사가 되는 디카가 있었더라면~~ㅠㅠㅠ

     

     


    서점에 들러서 책도 사고...미스터케이는 꼬마공주건데 과자가 부록이네...

    오랫만의 밤마실은 즐겁다..

     

    ******************************* 댓글 ********************************


    아산시민  2003-09-18 오후 10:11:55    
    아산에 사는 한 시민입니다! 진짜 아산역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돌리군  2003-09-18 오후 10:17:17    
    흠..제가 알기로는 철길이 천안을 대부분을 통과해서 천안시에서 천안아산역으로
    요청한것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궁금 
     
      악재수집  2003-09-18 오후 10:27:23    
    온양역 기억이 새롭습니다. 예전에 젊을땐 온천하러 참 자주 갔었는데....
    관광호텔뒤에 불고기집은 아주 장사를 하고 있는 궁금하네요... 
     
      반디불  2003-09-18 오후 10:41:26    
    돌리군님~~철로만 시작하는 일부와 역사를 나와서 일부 천안땅을 지나가지요..
    그러나 역사를 포함한 대부분이 아산의 영역으로 갑니다..
    천안은 오로지 철로만이 지나갑니다. 
     
      제다이  2003-09-18 오후 10:48:51    
    음.. 그런일이 일어났군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소식이 블로그통해 빠르게
    전달되네요. 감사합니다. 
     
      광선검  2003-09-19 오전 12:07:28    
    천한아산역이라--민망하군요... 졸속행정은 언제나 철들런지..ㅊㅊ,,,,,,,
    꼬마공주 사랑스럽네요. 
     
      Flying-Tiger  2003-09-19 오전 1:26:06    
    엄마 빼고 아빠와 아이 둘이 함께 밖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벌써
    신나는 분위기인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했다는 것은 오늘 저녁 충분한
    의미가 되었네요. 게다가 도너츠로 마무리까지... 
     
      잠이조아  2003-09-19 오전 9:04:05    
    비오는데 촛불시위하느라구 힘드셨겠어요. 꼭 아산에 좋은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벨  2003-09-19 오전 9:54:16    
    아산역으로 제 마음속에는 바꾸어드렸습니다... 실제로 바뀔때까지 기도를... 
     
      검객  2003-09-19 오전 10:08:52    
    천한 아산...좀 그렇네요....아산역으로 하자구요...행자부 장관도 바뀌었는데...
    잘 되시길...오늘 국무회의에서 아마도 1년반을 끌어온 북한산 관통도로 결론
    낸다고 하지요 ? 어떤 결론을 내실지 자못 기대 중 입니다,. ^^ 
     
      milkyway  2003-09-19 오전 10:38:28    
    반디불님 가족 간식..던킨도너츠로 낙점~! 
     
      차돌  2003-09-19 오후 9:34:40    
    근데, 저는 사실 천안아산역으로 하든, 아산천안역으로 하든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특별한 이권이라도 걸려 있는 것인지요?
    사실 이름만 갖고 이런 싸움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갑니다. 
     
      차돌  2003-09-19 오후 9:35:56    
    앗,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이권이라는 게 나쁜 의미는 아니고, 이름을 둘렀싸고,
    아산시와 천안시가 어떤 경제적 이해 다툼 문제가 생기나 해서요. 오해 없으시길..... 
     
      잠이조아  2003-09-19 오후 9:41:14    
    차돌님께서 말씀하신거는 연고전이냐 고연전이냐~ 그런 차이를 말씀하시는거 같음..
    근데 한일전이랑 일한전이랑은 다르잖아여~ 흐흐 
     
      차돌  2003-09-19 오후 9:47:05    
    그렇다고, 아산이 한국, 천안이 일본은 아니잖아요? 지자체가 국가만큼이나 경계나
    이익이 분명한 것은 아니고. 
     
      울트라맨  2003-09-19 오후 10:14:17    
    아무리 생각해도 아산시에 있는 역이 왜 천안이라는 글자가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돌  2003-09-19 오후 10:28:54    
    하긴 울트라맨의 말씀도 맞습니다. 
     
      반디불  2003-09-19 오후 10:39:45    
    아산역에 관심가져 주신 모든분께 아산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슴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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