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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공주표 비빔밥
2004-12-11 오전 9:51:20
꼬마공주는 이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먹는 음식은 무지하게
토속적입니다.
된장찌게도 김치찌게도 무지하게 잘 먹어치우는 녀석입니다.
저번에 하도 배고파 하길래 참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주었더니
오늘은 스스로 해보겠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오늘은 꼬마공주표 비빔밥을 공개합니다.전기밥통에서 밥을 퍼서 그릇에 담고 고소한 참기름 뿌려주고
칼질이 서투른 꼬마공주만의 요령으로 김치를 식용가위로 싹둑~싹뚝~
썰어서 넣고빠삭하게 구워진 김을 좀 부셔넣고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한 숟가락 퍼 넣으면
모든 재료가 다 투입되어 이제 비벼질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쓱삭~ 싹~~ 쓱삭~ 싹~~ 비비고비비다가 간이 맞는지 가끔은 맛도 보아가면서
고추장을 더 넣어야 되는지 참기름을 더 넣을것인지.....드디어 비빔밥 완성~~ 짜잔!!!
아후!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이맛...
이 맛을 꼬마공주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따~~~~봉!!!"
*********************************** 댓글 *******************************무소유 2004-12-11 오전 10:49:59
ㅎㅎㅎ...참기름이 아니구요...들기름이야요.
맛있겠죠..
엄마가 반찬준비가부실한 날에는
이렇게 잘 비벼먹어요...울공주 이뿌당...ㅎㅎㅎ
풍경소리 2004-12-11 오전 11:51:18
넘 맛있어 보여용...쩝~ 밥먹고시퍼........ㅎㅎ
꼬마공주야~~한입만 주라~~~~~~~~~```
고운나리꽃의향기까뜩 2004-12-11 오후 6:51:26
앗! 안경썼네요?...^^
루드베키아 2004-12-11 오후 6:53:34
밥 잘먹는 아가, 넘 이쁘다^^
더구나 손수 요리를~~
최고!!
쭈니♡ 2004-12-11 오후 10:18:47
맛있겠다~~~~~~ 쩝쩝..밤인데.. 배고파 진다..ㅡㅡ;
시현 2004-12-12 오후 7:34:58
먹으러가요ㅠㅠ
‡재욱‡ 2004-12-13 오전 2:00:07
이시간에 먹는사진 보면 안되는것인데... 이런..이런...배고프다..ㅠㅠ'딸들의 비망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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