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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공주 참관수업..딸들의 비망록 2006. 5. 12. 00:04
꼬마공주 참관수업..
2004-11-09 오후 1:05:51
항상 학교에 오가는 건 무소유가 맡아 왔는데 막내인 꼬마공주가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무소유도 직장을 다니느라 서로 시간이 있는 사람이
맡아서 한다.
이번에 꼬마공주의 학교에 교장선생님이 새로 오시면서 학부모를 초빙해
참관수업을 한다고 알림장에 적어 왔다.
마침 무소유는 너무 바쁘고 그렇다고 안갈수도 없고 결국은 내가 갔다.
안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왔는데 부모를 대신해서 온 할아버지 한분을 빼고나면
아버지가 온 경우는 나 하나 뿐이다.
언제부터인지 학교의 행사하면 으례 엄마들의 잔치로 끝이난다.
모두들 엄마들 뿐인데 아빠가 하나 끼어있으니 왠지 쑥스럽기까지 하다.주제가 아리랑에 대한 심층학습이다.
아리랑에 대한 가락을 익히고 직접 불러보고 간단한 도구를 가지고 가락을
직접 체험하고 각종 자료를 통해 각지방의 아리랑을 들어보고 얽힌 이야기를
역활극을 통해서 알아가는프로그램이다.
6학년 언니들의 가야금병창...
밀양아리랑..경기아리랑...정선아리랑..그리고 진도아리랑으로 이어진 가야금
병창을 열심히 듣고 있는 아이들...
드디어 꼬마공주조의 역활극이 시작되었다.
사진의 맨 오른쪽에 꼬마공주가 보인다.
진도아리랑의 유래에 대해 설명중인 꼬마공주...
교장선생님께 인사중인 꼬마공주의 모습....
덩실~ 덩실~
아리랑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추는 학동들.....
그래도 아빠가 왔다고 싱글 벙글인 꼬마공주....
엄마도 평일에는 바쁘고 나 역시도 출장이 잦아서 못오리라고 생각했다가
뜻밖에 아빠가 와서인지 입이 턱에 걸려버렸다.'딸들의 비망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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