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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갈무리-04년 여름휴가
    딸들의 비망록 2006. 5. 11. 23:15


    추억갈무리-04년 여름휴가 
    2004-08-20 오전 11:45:25

     

     

    추억의 값어치로 따진다면 우리들 마음속의 추억보다 소중한것은 없겠지요..
    그러나 글로 사진으로 남겨놓치 않은 추억들은 그 윤곽만 기억이 날뿐 구체적인
    추억의 장면을 다시 보기는 어렵지요.
    누군가의 말처럼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지요.


    즐거웠던 반디불네 2004년 여름휴가의 추억도 블로그에 남긴 이유가 그런것입니다.
    그러나 컴에 접속해야 볼수있는 단점이 있고 보고싶을때 언제던지 보기에는
    역시 사진앨범이 최고의 추억갈무리 방법이지요.


    아날로그적인...너무나 아날로그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1박2일로 출장을 가느라고 이틀동안 회사를 비웠더니 그 동안 택배가 와있었군요.
    사진으로 앨범을 만들어주는 사이트가 생겼는데 8월 말까지는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내친김에 주문을 했더니 이제 도착을 했습니다.

     

     


    주문한 세권의 앨범입니다.
    우선은 가족앨범 한권...꼬마공주만의 추억 두권입니다.
    꼬마공주의 것이 두권인 이유는 언젠가는 우리부부의 품을 떠날것이고 그때는
    우리부부도 한권 가지고 있어야 될것 같아서 2권을 주문했지요.

     

     


    두툼하고 이쁘게 양장으로 제본된 앨범입니다.
    먼저 꼬마공주의 앨범입니다.
    평생을 간직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튼튼해 보이는군요.

     

     


    첫장입니다.
    제목은 꼬마공주 2004년 휴가로 뽑았구요..
    부제목이 사랑하는 자은이의 추억을 위해로 달아보았습니다.

     

     

     

    내용들입니다.
    12장의 사진으로 만드는 앨범인지라 휴가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차별로 구성을 하고
    나중에 내 나이쯤이 되었을때 멋졌던 우리아버지로 추억되기 위해서 멋진 문구까지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만들어 놓고나서보니 상당히 멋지다는....

     

     


    다음은 조금 더 사이즈가 큰 가족중심의 앨범..아니 정정하지요..실상은 부부중심의
    추억앨범입니다.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서 머리맡에 맥주 한잔놓고 누워서 같이 보면 딱 좋을
    사이즈입니다.
    흐흐흐~~~
    생각만으로도 엔돌핀이 마구 쏟아나는 느낌입니다.

     

     


    첫 페이지입니다.
    반디불네 2004년 휴가記...다소 엔티크한 제목이로군요. 역시나 40대의 머리에서
    나온 짙은 나무색깔의 제목입니다.
    부제목은 조금 나은데요..추억을 하나 또 만들고 왔다..역시나 정신연령 20대의
    작품이라는...

     

     

     

    내용의 일부분들입니다.
    역시나 시차를 따라 배치를 했고 적절한 멘트까지 나중에 추억의 소재로 사용될수
    있게 잔머리를 굴려서 최대한 함축을 하려고 했습니다..

     

     


    가정의 커뮤니티가 깨지는 가장 큰 원인이 종교적 갈등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발명된 종교의 기능적인면이 도외시되고 진리를 인간의
    바깥에서 찾으려고 하다보니..ㅠㅠ
    이 말은 아이들한테 자주 하는데 다시한번 해주고 싶어서....

     

     


    마지막 장면의 사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이곳 말고 천안의 야우리 극장도 있기는 한데 마지막 사진으로 손색이 없는
    이 사진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케이블티비를 보다가 홍록기가 사회를 보는 프로그램이였는데 나이트클럽에서
    진행을 하더라구요. 그기 보니까 요즈음에는 커플들끼리 아랫도리 부벼대며 흔드는
    부비부비춤이 유행을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야 마음은 아직도 있지만서두 요즘 젊은 사람들 부비부비춤 추는데는 입장도
    안시켜 줄 터이니 아쉬운대로 발이라도 부비면서 살아야겠지요...


    앞으로 30년은 더 부비부비하면서 살아야 할 우리 무소유한테 아부하기 위한
    페이지입니다.
    마지막이 너무 염장이였다면 죄송합니다.

     


    *********************************** 댓글 *************************************

     

     용갈~~  2004-08-20 오전 11:48:12   
    마지막 사진 너무 멋지십니다. ^^
    역쉬... 반디불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반디불  2004-08-20 오후 12:02:46    
    용갈님...
    즐거운 금욜입니다...
    저야 주5일 근무가 아니라서 별로 즐거울것은 없지만
    암튼 내일이 반공일이라 생각하니..흐흐...
    좋은 오후되시기 바랍니다.
     
     
      ☆별이☆  2004-08-20 오후 1:05:14   
    이야...반디불님 넘 멋져욥~ 
     
      반디불  2004-08-20 오후 2:36:22    
    별이님...
    동안 여행을 많이 하셨나 봅니다..
    좋은 오후되시기를... 
     
      햇살가득  2004-08-21 오전 1:38:52   
    이것도 염장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수 있으세요? ^^ 
     
      반디불  2004-08-21 오전 11:30:43    
    햇살가득님의 댓글이 8000번째 댓글이라는.... 
     
      햇살가득  2004-08-21 오전 11:35:30   
    아싸뵹!!...^^ 
     
      목캔디  2004-08-21 오전 11:51:03    
    아~앙~~ 쫌만 빨리 올걸.. 댓글 다는 중에 전화가 와서 받고 왔더만...
    반디불님 어제 저 사진첩 보고 갔습니다. 바쁜시간이어 구경만 했지요.^^
    꼬마공주는 세상에서 부러울 것 없겠습니다.. 멋진 추억사진이네요.^^* 
     
      목캔디.  2004-08-21 오전 11:53:59    
    헉.밤이었네요.ㅎㅎㅎ
    난 또 오늘 오전인줄 알았네용.. 가득님 축하드려요.^.~* 
     
      pris  2005-04-14 오전 11:16:21   
    ^^ 사부님~
    무좀 없으시죠?
    있으시다면... 대략낭패....^^*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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