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추억의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이번에 소개하는  아이템은 도자기에 전사를 하는 것입니다.
유원지나 관광지가면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이지요.
사실은 이마트에서 컵을 두 개 산지가 꽤 되었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는데 며칠전에 온양시내의 도자기점에서 마음에 드는 놈을 구했답니다.

 

 

 

그래서 미리 구해두었던 데칼페이퍼를 사용하기로 하고 엑셀로 편집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데칼페이퍼에 인쇄를 했습니다.
4시간정도 경과되어야 인쇄잉크가 굳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티 샤츠등에 그림을 전사하는 것과는 달리 그림을 거꾸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다음에는 코팅스프레이로 코팅작업을 합니다.
앗..로또의 모습이 보입니다. 겨우 5000원짜리 꼴등을 한 복권입니다.

스프레이는 너무 가까이 대면 흘러내리고 너무 멀면 공중으로 날라가 버리는게 더 많아
간격을 잘맞추어야 합니다.
좌로 한번 우로한번...그 다음은 최소한 1시간정도 건조..이런 작업을 3회정도하여
4시간 이상 잘 말려둡니다.
그늘에서 말려야하고 먼지가 많이 나지 않는곳에서 말려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필요한 부분을 가위로 오려냅니다.

 

 

 

그 다음에 넓은 접시등에 물을 붓고 담구어 둡니다. 40~50초 정도가 제일 적당합니다.
하나둘...마흔아홉...오십....
그 다음은 베이스 종이와 데칼을 잘 분리한 다음에.....

 

 

사이즈와 여백을 잘 살펴서 붙인 다음에 마른수건으로 꾹꾹 눌러서 물기가 빠지게
합니다.
손으로 문대면 실패한는수가 있으니 그냘 살살 눌러서 물기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대로 4시간이상 잘 말리면 멋진 전사컵이 완성됩니다.

아이들과의 가족행사나 친구들과의 추억이 담긴 나들이의 기념사진등으로
참여한 수 만큼 이런 도자기 머그컵으로 만들어진 기념품을 나누어 가진다면
얼마나 뜻깊은 선물이 되겠습니까?

참고로 위의 머그컵은 1개당 1,000원짜리 입니다.
그릇집에서 아무것도 인쇄나 전사..또는 무늬등이 없는 저런 머그컵은 싸게 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