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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님의 귀한 선물사람을 만나다 2006. 5. 10. 01:18
별이님의 귀한 선물
2004-07-19 오후 9:09:00
오늘은 정말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몇걸음 걷기만 해도 땀이 삐질 삐질나는 습하면서도 더운 날씨였지요.퇴근후 집에 오니 등기소포가 와있습니다.
마산에서 별이님이 보내신 우편물입니다.
기대가 만빵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황감해서..이것참...그저 고맙기만 할 따름입니다.내용물입니다.
포장도 참 꼼꼼하게 하셨군요.
별이님의 꼼꼼하고 아기자기한 마음이 보이는 포장입니다.예쁜 편지지에다가 향기가득한 사연까지...
갑자기 세상의 최고 갑부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조그맣고 예쁜 개구리와 식구수가 딱 맞는 젓가락입니다.
아하~~~ 개구리....
우리집에 중요한 개구리식구들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개구리 아파트가 난리가 났습니다.
"야~~ 일본개구리들이 왔데..."
"뭐~ 정말이야..어디 어디..."
"저기 지금 반디불아저씨가 신체검사중인가봐..."고양이의 문양이 예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가정의 액운으로부터 가족을 지켜준다는 행운의 고양이입니다.
젓가락은 원목으로 깍아서 그위에 아크릴수지를 입힌것이랍니다.젓가락의 주인들이 정해졌습니다.
우선순위는 역시 막내 꼬마공주인데 하얀색으로 결정..두번째 순위자는
쇠똥구리인데 빨강색을..빨강색은 반디불이가 좋아하는데...순위가...
녹색은 아상이걸로 해두고 무소유는 파랑색을 반디불은 까만것으로 결정이되어
분배가 끝이 났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귀엽고 앙징스럽습니다.
반디불이네에 너무 귀한 선물입니다.
유리로된 밑판위에 옹기종기모여 있는 모습이 어찌나 앙징맞은지....새식구에게 자리를 정해주었습니다.
3층에서 가운데층에 이쁘게 자리를 잡아주었습니다.
가만히보니 눈웃음 치는게 보통 예쁜모습이 아니로군요..별이님의 서신도 이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별이님...정말고맙습니다..
******************************* 댓글 ****************************
블랙레인 2004-07-19 오후 9:39:30
우앙~부러버라..ㅜ.ㅜ;;;
내도 받고 자와...흑흑
^^ 넘 이뿌당 개구리랑 젖가락...
행복하시겠어요~~~
반디불 2004-07-19 오후 10:15:12
블랙레인님....
너무 이쁘서 말이죠..뭐라 말씀드리기도 힘들만큼 벅찹니다..
잠이조아 2004-07-19 오후 10:15:31
뜨어~~~ 개구리 너무 앙증맞네요~~ 꼭 별이언냐 같어 흐흐
반디불 2004-07-19 오후 10:24:59
잠좌양...그렇죠..
별이님을 꼭 닮았다는...
반디불 2004-07-19 오후 10:25:44
은하수님...맞아요..
새식구가 늘었답니다..그것도 7마리씩이나 말이지요...
오늘은 행복한 날입니다..
용갈~~ 2004-07-19 오후 10:49:32
하핫... 너무 멋집니다. ^^
이런 선물을 받으시는 반디불님도 부럽사옵니다. ^^
pisces 2004-07-19 오후 11:10:03
어머나 세상에..웃으면서 포스트 스크롤 내리다가 방긋 우는 개구리 얼굴이랑
똑같이 웃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만 봐도 기분 좋은데 반디불님 기분이야 오죽할까요.
개구리 넘 귀엽고..젓가락들도 이뿌다는...고양이 귀여워~~~
pisces 2004-07-19 오후 11:10:21
방긋 우는 이 아니라...웃는....ㅡ.ㅡ;;;
반디불 2004-07-20 오전 8:38:03
용갈님...흐흐..
이 포스트의 앞제목이 염장인 이유가 다 있다는...
반디불 2004-07-20 오전 8:39:18
pisces님...
우리집 개구리들이 무지 좋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젓가락도 정말 예쁘더군요...
온가족이 너무 좋아라 했다는...
☆별이☆ 2004-07-20 오전 8:49:29
앗...여기에 올랐네요.ㅎ
별이 이제야 확인하네요.
별것 아닌 선물에 좋아해주셔서 별이가 더 감동받고 있는 중에욥~
감사감사...^^;;
반디불 2004-07-20 오전 8:54:33
하핫..별이님 포스트에 감사인사 드렸더니 여기 계셨네요...
별이님 덕분에 오랫만에 무소유도 포스트를 세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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