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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디불..할아버지 되다.
    이런저런 이야기 2006. 5. 2. 22:58


    반디불..할아버지 되다. 
    2004-06-13 오후 11:34:15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났을때 부모라는 하나의 계단을 올랐는데
    우리 딸들이 시집을 가고 아이를 낳으면 그때야 할아버지..할머니가 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번 토요일..2004년 6월 12일...


    반디불이와 무소유는 할아버지..할머니가 되어버렸습니다.
    꼬마공주에게도 조카가 생겨버려서 크게 한단계 인생승진을 한 셈이지요.

     




     

    무소유가 어릴때 키우다시피한 조카가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았답니다.
    그러니 무소유는 이모할머니가..반디불이는 이모할아버지가...꼬마공주는 이모가
    되어버린 날입니다.


    특정한 공로가 없어도
    인생에서의 세대승진은 저절로 이루어 지는 군요...


    막상 할아버지로 불리게 되니까 삶이 새로워지는 느낌입니다.


    암튼 이놈이 무럭 무럭 자라길 빌어봅니다.

     

     

    *********************************** 댓글 ********************************

     

     황홀한공자  2004-06-13 오후 11:35:57  
    축하합니다~~~할아버지~~~ㅋㅋㅋ
    명실공히 부인할수 없는 할배가 되시었군요..ㅋㅋ
     
     
      ☆별이☆  2004-06-13 오후 11:36:39  
    우앙...넘넘 귀엽당. 이모할아버지, 할머니...느낌이 새롭다는...^^;;
    어쨌든 건강하게 잘 자라길... 
     
      pris  2004-06-14 오전 12:04:44  
    하하하~ 축하드려요. 저희 네모선장도 집안에서 형 제끼고 먼저 결혼해서
    애도 먼저 낳다보니, 시어머니(장녀)밑으로 나이 어린 외삼촌들, 이모님께
    그만 '이모할머니' '큰 외할아버지, 작은 외할아버지'등등의 타이틀을
    걸어주었답니다. ^^;; 남편의 막내 외삼촌께선 아직도 초등학생 자녀들을
    두고 계시거든요~ ㅎㅎㅎㅎ 다들 할아버지, 할머니 되셨다는 소식 들으시곤
    경악하시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저더러 '질부야~ 니, 참말로 내한테 기똥찬
    타이틀 하나 달아줬데이~~ 할배가 모꼬, 내가 벌써 할배가?' 하시던 이모부님,
     ^^ 내일 전화나 한 통 드려봐야겠네요~ ㅎㅎㅎㅎ
     
     
      태인  2004-06-14 오전 8:29:45  
    아기가 참 이뿌네요..
    할아버니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나소리  2004-06-14 오전 9:50:57    
    아공.. 저 발가락 좀봐.. 넘 귀엽당..^^
    으흐흐.. 할배~ 할매.. ㅊㅋㅊㅋ.. 
     
      레모니  2004-06-14 오후 3:22:56  
    아~~ 구여버~~ 가람군 조만할때 생각나는데...꼬마공주도 저럴때가 있었죠?
    ㅋㅋㅋ 기억나세요? 전 오로지....
    가람군 조만할때는 집도 조용하고 가벼웠다는 기억만 나네요...ㅡ..ㅡ 
     
      반디불  2004-06-14 오후 8:42:09  
    황공자님/태인님/하나소리님/바다로님...
    흑흑..할배된걸 축하해주시다니..만감이 교차하는 군요...
    하긴 언젠가는 될일인데 말이죠..그래도 할아버지는 싫은데..흑흑... 
     
      반디불  2004-06-14 오후 8:42:59  
    별이님..별이님도 빨리 하나 낳아서 주위에 계신분들 인생승진 좀 시켜드리시기
    바랍니다요..하하~~~ 
     
      반디불  2004-06-14 오후 8:44:19  
    쁘리스님...맞아요..기똥찬 타이틀입니다..
    할배...할매....
    에휴~~ 세월은 빠르기만 하고 살다보니 인생승진은 계속되고... 
     
      반디불  2004-06-14 오후 8:48:26  
    레모니님..꼬마공주..쇠똥구리..아상이..모두 저런때도 있었지요..
    특히 아상이는 2.6키로로 작게 태어나 속을 태웠는데 고2인 지금은
    엄마와 아빠보다 키도 커지고 우량아가 되었지요..
    그래도 할배와 할매라는 위치에서 보는 첫아인지라
    기분이 색다릅니다... 
     
      은수  2004-06-14 오후 9:11:14    
    구여워라^^
    할아버지 되시기엔 넘 젊은 오빠라는.ㅎㅎ 
     
      handrea  2004-06-15 오후 1:40:34  
    반디불 할배, 무소유 할매... 흐흐흐
    아가는 태어나자마자 복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다는...
    그래도 복은 남아서 넘치는 법은 없으니 축하 많이 해줘야지요... ^^
    축하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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