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남 광양의 피시방입니다..

지금 전남 광양의 피시방입니다.. 
2004-02-09 오후 8:14:59

 

오늘 공식적인 일을 끝낸 시각이 지금 8시입니다.
배가 고프다 못해 아프기까지 하는 군요.

지금 광양으로 출장을 와 있습니다. 내일부터 공사가 시작되는 지라 미리와서
상황도 파악하고 미리 준비도 해야겠기에 오늘도 새벽길을 나섰지요.

요즈음은 반출입신청부터 출입신청가지 100% 컴터로만 해야합니다.
하도급 업체로부터 내역을 받았는데 이놈의 피시방이란게 아래아한글이
아예 없군요.
내일부터 1주일 공사를 해야하는 곳이 기간산업체이다 보니 노트북을 들고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예 들고오지를 않았는데 피시방에는 한글도 없고...
그래서 다시 엠에스워드로 쳐서 보내라고 하고 기다림끝에 이제 겨우 마쳤습니다.

휴~~

이제 밥먹고 자는 일만 남았군요.
하기는 9시전에 여관을 갈려면 무지 미안하거던요..
일단 밥먹고 나면 9시는 될것같고 다먹고 슬슬 시내구경이나 다니다가
24시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 1캔에 안주하나 사서 자러 가야겠습니다.

이 동네에서 자본지도 오래되었네요.
웬만하면 무리해서라도 집에 올라가는 체질인데 1주일이니 어쩔수 없지요.
수요일까지는 시간적으로 시달릴것 같구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하루에 몇번씩 테스트를 해야하므로 오후4시 이후엔
시간이 좀 날듯합니다.

그 시간동안에 가까운 여기 저기를 다녀볼 양입니다.

그래도 편한 세상입니다.
멀리 출장을 와서도 이렇게 블질을 할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재수가 좋으면 인터넷이 되는 모텔을 잡을것이고 그러면 밤새 할수도 있지요.
바삐오느라 머리손질도 못했는데 내일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발소부터
다녀와야 겠습니다.

휴~~ 바쁘게 사는 반디불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바쁠수 있는 행복이 좋습니다.
그럼 나중에 뵙지요..아님..내일 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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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갈~~  2004-02-09 오후 9:13:18   
반디불님...
광양에서의 밤들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옆지기  2004-02-09 오후 9:46:10    
반디불님 역시 행복은 자기하기나름....
여러곳 많은 알음알이를하시는것도좋지만
카메라는 피해 다니시기를.....^^..... 
 
  ⓐⓝⓩⓤ(앙즈)  2004-02-09 오후 10:38:15   
일 순조롭게 마무리 지으시고 빨리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잠이조아  2004-02-09 오후 11:33:47   
광양이라.. 거기는.. 흐흐 염소고기가 맛있는 곳 으하하하 
 
  하늘구름  2004-02-10 오전 10:03:06   
그렇게 출장은 혼자 다니시나봐요.. 여유도 좋고.. 혼자만의 시간도 좋으시겠지만..
조금쯤은 외롭기도 하시겠어요.. ^^ 
 
  pris  2004-02-10 오후 1:10:59   
그래도 그 바쁘신 와중에 소식올려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
대한민국 도시중에 광양이 어딨는지 모르는 무식한 아쥠(...)에게 오늘도 지리공부
시켜주시잖아요~ (광양사람들, 미안혀유~)
근데. 요즘 모텔에 인터넷도 되나요? 신기하네요... 
 
  꼬마공주  2004-02-10 오후 4:27:20    
아빠어디야?
 
 
  ☆별이☆  2004-02-10 오후 6:52:43   
정말 넘 바쁜 반디불님이이시라는~ 화이팅!!! 
 
  능수버들  2004-02-10 오후 7:26:40   
멀리 가셨네요...좋은 구경도 하시구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곳에 가셔서 구경도 많이 하구 오십시오,,, 
 
  pisces  2004-02-10 오후 9:36:06   
전 광양하면 항구랑 세관이 생각난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