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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얇다관상쟁이남의 心淵넘겨 보듯나이 들면세월 가는 거빠안히 보이는 가 보다.봄에 취해몽롱한 월요일 오전육순중반늙으막 공장장님슬그머니 왔다가그냥 가기란어지간 힘든 듯.달력 한 장 넘겨보며툭~ 화두처럼 던진 말."다음 달이 入夏네!"누구나 나이 들면얇은 종이 한장으로도가는 세월이그렇게 빠안히 보이나 보다.(200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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