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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불의 두번째 오프로드 카!이런저런 이야기 2006. 4. 21. 22:37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반디불의 두번째 오프로드 카!
2003-09-03 오후 9:57:11
우리가족에게 차를 가진다는 것에 대한 재미를 안겨주었던 첫차 다마스는 주신분의
사정으로 인해 이전이 되지 않아서 단 3달정도만 우리와 살다가 떠나갔다.
우리는 새로운 차를 구하기 위해 여기 저기 많이도 다녔다. 대구의 큰 중고차시장까지
다녀도 인연이 되지 않았는지 도통 구할수 없었다.
어느 토요일 와이프와 둘이서 포항의 오어사로 가던 길에 변두리에 차 몇대 두고
장사를 하는 조그마한 중고차 매매상에서 겔로퍼 숏바디를 발견하고 한눈에 반해버리고...
바로 들어가서 몰아보겠다고 하자 500미터정도 떨어진 로타리까지 갔다 오라고 한다.
이왕 이렇게된 것 아예 포항시내의 절반을 돌아버리고 다시 가니 이미 시간은 1시간을
넘고 있었다.
워낙이 차가 오지를 않으니까 주인은 내 운전경력을 묻더란다..그대로 이야기 해주었더니
그 다음부터는 매매상 주인이 좌불안석...들어갔다 나왔다..그때는 휴대폰도 흔치않을때니
무슨 사고가 났나 했을 것이다.
그렇게 사게된 우리 가족의 두 번째차..겔로퍼 숏바디는 대한민국의 어지간한 비포장도로는
다가보았다고 할만큼 고생도 많이했고 그많큼 정도 많이 들었었다.
이차는 267,000키로의 흔적을 가진채 다른대로 팔려갔다.
### 팔공산으로 오프로드 갔다가 만난 석양#### 역시 팔공산 고냉지 채소를 키우는 꼭대기에서..
### 태안반도 신두리 사구로 오프갔을때...
#### 금강하구언에서 출장길에 혼자서 폼잡고...
#### 출장길에 들린 해미읍성...
##### 삼척 두타산아래에서...
#### 동강갔다가 일행중에 한차가 빠져서...
#### 눈쌓인 죽장계곡을 건너며..얼음이 부찌직 부서지는 소리를 들어며..
#### 힘든 오프로드를 마치고..
#### 비오는날 경주에서 제일로 멋있는 드라이브코스(극비..)
#### 해맞이오프로드가서...(제일왼쪽에 내차에 올라타고..)
#### 동호인들과 한 컷...
##### 가족끼리 같이간 오프로드에서...
##### 막내 자은이만 데리고 간 오프로드길..
#### 아산의 광덕산 오프로드를 타면서....혼자 고독한...
#### 여행길에 짜투리 시간을 쪼개서 간 선산 도리사
#### 출장길에서..번호판도 바뀌고..
나는 지금도 이차가 그립다...가끔씩 우리 아이들도..와이프도 이차를 그리워 한다..
****************************** 댓글 ***********************************악재수집 2003-09-03 오후 11:17:38
오빠~ 달료~
제로쿨 2003-09-03 오후 11:26:32
악재님 여자여떠영??
쿨료마냐 2003-09-04 오전 12:21:22
이야 짱이였네요 ... 나도 내 고물틱버리고 큰차 타고싶어....
반디불 2003-09-04 오전 12:25:31
아이들이 커지면서 숏바디를 딴데 보냈지만 오프를 향한 정열은 아직도
꿈틀대고 있습니다..
제다이 2003-09-04 오전 12:38:38
훌륭하십니다. 저 많은 사진들을 방법해준 찍사님들께도 박수를...
검객 2003-09-06 오후 11:48:48
대단한 활동력 이십니다. 에너지의 원천은 ??
반디불 2003-09-06 오후 11:51:22
검객님! 제 에너지의 원천은 왕성한 호기심...그거 하나로..
타고난 소양인이라서 호기심이 동하면 안하면 병이 나서..
검객 2003-09-06 오후 11:53:59
아하...타고 나신 호기심과 검객생각엔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아름다운 마음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사랑...맞지여 ??
귀챠니즘에 빠질 것 같은 검객에 대한 채칙...
요즘 블로그 좀 빠져서 지금 반딧불님 일주일 생활 한꺼 번에 보는 중 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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