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Vs 품절녀

품절남 Vs 품절녀

 

요즈음은 사람과의 관게에서 중요시 되는 것은 역시 조건이다. 얼마전에는 모 방송국의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키 180센티 이하의 남자는 '루저'라고 해서 파장을 몰고 왔다.

 

그외에도 요즈음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유행하는 몇 단어를 정리 해보자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은 품절남 또는 품절녀이다. 이 말은 너무 인기가 좋아서 매진되었다는 쇼핑몰에서 온 용어이다. 백화점이던 명품관이던 쇼핑몰이던 괜찮은 물건이다 싶으면 바로 밑에 붙어 있는 딱지 "품절"을몰 수 있다. 그 밑에는 "곧 준비하겠습니다"라고 희망을 주는 말을 같이 적어 놓기도 한다. 인기가 좋아서 나에게까지 차례가 돌아올지 모르지만 누군가가 반품을 한다면 희망은 있다는 뜻이다. 쇼핑몰의 물건처럼 말이다.

 

완품남 또는 완품녀라는 말도 있다. 이니 결혼한 사람을 가르킨다. 아무리 멋지고 아름답고 능력이 있어도 이미 결혼이라는 제도속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런 사람들에게 뭍은 말이다.

 

그외에도 비하하는 낱말도 꽤 있다. 재고남 또는 재고녀인데 이건 결혼연령을 훨씬 넘기고도 아직 짝을 찾지 못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런 류에는 하자남 도는 하자녀, 할인남 또는 할인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