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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시간의 조각이 꽃이 되어 /김대근디카詩 2009. 4. 29. 00:32
시간의 조각이 꽃이 되어
금강에 봄이 찾아와
물빛을 달구려 하네
겨우내 기다림이 굳혀논 마음
녹이려 제 마음 붉히는 철쭉
언제였던가
물결처럼 굽이치던 시간의 조각
저 머언 끝에 걸고 갔던 ……(09.4.28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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