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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塔寺
-김대근-
길바닥을 굴러 다니는 작은 돌도
탑사에서는
佛界와 衆生界를 잇는 징검다리가 된다.큰돌은 큰돌대로 적은 돌은 적은 그대로
받침으로 상석으로 상륜부로
깍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의 그대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허투루 보지말라는
法音을 전하며 풍상의 연륜을 쌓고 있다..................
마이산 탑사는
佛界의 남쪽으로 난 작은 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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