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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軍의 침탈흔적이 아직 없습니다..
    여행기 2006. 4. 7. 17:50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北軍의 침탈흔적이 아직 없습니다.. 
    2003-10-16 오후 1:42:18

     

     

    한 10분을 열심히 쳤는데 익스폴로러의 장난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지금 이곳은 산청휴게소입니다. 어제 아마 함양에 계시는 서비스맨이 다녀가신 흔적이

    보입니다. 주소창에다 치고 있으니 그분의 블로그엔 주소가 보이는 군요..

    여기 산청휴게소는 지리산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여기서 조망해보는 지리산의 모습에서 아직은 北軍의 침탈을 당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전해오는 말로는 꼭대기는 이미 점령을 당하였다고 합니다만 1400고지 정도에서

    靑軍들이 필사적으로 대항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발버둥쳐도 시간의 사이클은 어쩔수 없겠지요.

    아마도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초에는 이곳도 붉은 北軍의 침탈로 완전히

    점령당 할 것입니다.


    가을이 점점 남으로 남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오늘 거제도에 갔다가 오늘 자정쯤에 장흥부근까지 가서 자고

    내일은 구산선문의 하나인 보림사를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곳 휴게소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는데 휴게소측에서 피아노연주를

    해주는 군요..가을의 분위기를 흠씬 느끼게 해주는 음악입니다.

    제가 음악에 조예가 없어서인지 관심이 없어서인지 암튼 이렇게 가까이서

    피아노치는것은 중학교때 음악선생님을 빼고는 처음입니다.


    모든 휴게소가 이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휴게소에서 천일홍꽃씨를 나누어 준다고 하니 갈때 하나 받아서

    가야겠습니다.

    ****************************** 댓글 ***************************

     쿨료마냐  2003-10-16 오후 1:47:42  
    일단 1등먹고 자세히 읽어서 2등도 먹겠씀당 .. 
     
      쿨료마냐  2003-10-16 오후 1:49:49  
    이양 가을이 오는 느낌을 시적으로 표현을 넘 대단하심다
    반디불님은 정말 글을 맛깔지게 쓰시는 분임니당. 2등맞죠 
     
      영두리  2003-10-16 오후 1:50:20  
    홍군 이겨라, 청군 이겨라... 산에서의 운동회를 보고 계시는 듯... 부럽네요.
    저는 요새 사무실 붙박이라서... 
     
      검객  2003-10-16 오후 2:16:47  
    운전 조심하시고 반디불님의 휴게소 블로그 통신 넘 재미 있습니다
    현장감 캡 짱 입니다 ^^ 
     
      제다이  2003-10-16 오후 5:25:13  
    우갸갸갸 
     
      하먕하먕  2003-10-20 오전 10:47:29  
    음....대략 조치안타~함양엔 안오시고... 
     
      반디불  2003-10-20 오후 12:19:20  
    하먕하먕님~~ 예전에 자주 들렀었지요..함양을 거쳐서 육십령고개를 넘고는
    했었는데..선비의 고장..함양에 올 가을 들릴 생각입니다..
    용추계곡과 안향정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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