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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드리히 빌헤름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우표로 만나는 문인 2008. 6. 27. 09:37

    프리드리히 빌헤름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프리드리히 빌헤름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는 독일의 철학자이며 음악가, 시인이다.

     
    니체는 1844년 10월 15일 프로이센 (독일) 작센 지방의 작은 읍인 �켄 (Rocken)에서 기독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24세에 스위스 바젤 대학교의 고전문헌학 교수에 취임하여 짧은 강단 생활을 한 후 고질병인 편두통의 증세가 악화되어 교수직을 사임하였다. 그 이후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집필생활에 몰두하였으며, 1889년 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졸도한 후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생애의 마지막 10년을 보냈다.


    초기 저작은 "비극의 탄생", 중기저작으로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서광>, <즐거운 지식>,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있으며, 정신병 발병 직전인 1888년에는 <우상의 황혼>, <반그리스도>, <도덕의 계보>, <이 사람을 보라>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생전에는 학계로부터 철저히 무시당했으나, 사망 이후 유럽의 철학,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다.


    니체에 대한 연구중에 가장 그를 잘 분석했다고 알려진 살로메의 니체 철학 3단계 발전 도식이다.


    (1) 니체 철학의 낭만적 시기(~1876년 여름)
    염세주의적 의지의 철학으로부터 영향받은 예술가의 영향으로 형이상학적 사유에 몰입했으나 나중에 포기했다

    (2) 실증주의적 시기(~1882년 여름)
    자유 정신적 존재로서 기존의 것을 파괴. 비판적이고 실증적인 경향

    (3) 후기(~1889년 초)
    위버멘쉬, 신의 죽음, 영원 회귀, 힘에의 의지, 허무주의 극복, 디오니소스적 세계관
    ⇒ 본질적인 단절이나 완전한 반동을 말할 수는 없다. ( 생성에 대한 철학적 정당화 )


    또 그는 당시 철학자들 중에서 가장 기독교 사상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다. 그의 저서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1878-]에서
    "기독교는 인류에게 커다란 저주이며 본직적인 타락이며 영원한 오점이다. 기독교의 가치관이란 반 인간적이고 또한 삶에 적대적인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는 노예근성의 소유자들, 나약한 자들, 그리고 무능한 자들에게만 적합한 것일 뿐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 위기를 해결방안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는 니체의 대표적 저서로 모두 4부로 된 철학적 산문시로 1883-85년에 저술되었다. 니체 자신의 이상적 분신(分身)인 차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를 통해 초인(超人), 권력을 향한 의지, 영원회귀(永遠回歸) 등 니체의 중심사상을 교설한 설교집의 모습을 띠고 있다. 서설(序說)과 제1부에서는 10년간 산상(山上)의 고독한 생활을 보내던 주인공이 <신은 죽었다>는 깨달음을 얻고 인간세계에 내려와 초인의 이상을 논한다. 제2부에서는 영원회귀의 사상이 그의 내면에서 성숙해가나, 이를 세계에 전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함을 느끼고 더욱 성숙한 인식을 위해 산으로 되돌아간다. 제3부에서는 영원회귀사상의 성숙을 기다리며 삶의 절대적 긍정을 노래한다. 제4부에서는 동굴생활을 하던 중 7명의 더 높은 사람을 만난 차라투스트라가 초인도, 대중도 아닌, 고뇌하는 인간들에게 동정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동정은 그에 대한 새로운 유혹이요 시련이다. 그는 결국 동정이라는 마지막 시련을 이기고 성숙한 영원회귀사상을 알리기 위해 홀로 산을 떠난다.

     

    블로그에 '우표로 만나는 문인' 코너를 새로 만들었다. 그 첫 대상으로 니체를 올리게 된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한동안 글감만 모아두고 적지 못했거나 두어줄 시작해 놓은 시들을 정리를 좀 하려고 퇴근후에 달려가는 곳이 시립도서관이다. 3시간 정도 노트북을 펼치고 책도 읽으며 밀린 글들을 집중적으로 입력하고 있다. 어떤 글은 초고를 하기도 하고, 언뜻 생각나면 적어두었던 글의 퇴고 작업도 한다. 에어콘 빵빵 틀어주는 이 곳에서 올 한해를 나 보리라.

     

    어제 앉았던 책상에서 발견한 낙서 서너줄이 새로운 코너의 아이디어를 주었다.

     

     

    신은 죽었다

                -니체-

    니체는 죽었다

                -신-

    니네 둘다 죽었다

                -청소부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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