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오늘의 역사

 

10월 18일 오늘의 역사

국내
  1453(조선 단종 1)  안평대군 별세
  1868(조선 고종 5)  전국서원 철폐령
  1902  최초의 기념우표 어극 40년 우표 발행
  1920  천주교 조선교구 설정
  1977  박정희 대통령, 평화통일 3대원칙을 북한에 제시
  1979  정부, 학생 가두 시위로 부산에 비상계엄 선포(부마사태)
  1980  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송요찬 별세
  1980  박희봉, 윈드서핑으로 대한해협 횡단
  1984  국내 첫 사장교인 진도대교 준공. 길이 484m
  1985  국내 최대의 충주다목적댐 준공. 발전용량 41만㎾
  1985  서울 지하철 3,4호선 준공
  1988  노태우 대통령,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연설
  1990  민방설립추진위원회, 민방주주심사기준 발표
  1990  첫 남북통일음악제 평양서 개최
  1990  강영훈 국무총리, 북한주석 김일성과 만나 남북정상회담 촉구

해외
  1867  미국, 알라스카를 720만 달러로 러시아로부터 구입
  1893  프랑스 작곡가 샤를르 프랑소와 그노 별세, 대표작: 벼락치기 의사, 파우스트
  1912  트리플리전쟁 종식. 이탈리아와 터키간의 로잔느조약 조인
  1918  체코 독립
  1931  미국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별세
  1967  소련의 금성4호, 최초로 금성에 착륙
  1989  동독 호네커 당서기장 사임, 후임에 에콘크렌츠
  1991  소련, 이스라엘과 단교 24년만에 복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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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국의 유일한 기념우표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우표이기도 하다. 조선조 26대
고종황제의 어극 40년과 육순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념우표와 기념메달 제작을
비롯하여 기념비 건립 제막식 등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나, 돌림병(호열자/콜레라)
의 유행으로 기념 축하 행사를 다음해인 1903년 4월 30일로 연기하였다.
기념우표는 제 날짜인 1902년 10월 18일에 예정대로 발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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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뛰어난 임금 세종의 사후 뒤를 이은 문종은 병약해서 제대로 정무를 보지
못할 정도였다. 자연히 동생인 안평대군과 수양대군이 권력의 전면에 나섰고 서로
견제할 수밖에 없었다.

둘째인 수양대군은 호시탐탐 왕위를 노린 반면 안평대군은 힘을 통하여 기존질서를
유지하려고 애를 썼다. 막내인 안평대군은 형인 수양대군의 야욕을 분쇄하고 조카를
지키기 위해 1452년 단종 즉위 이후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황보인(皇甫仁)·김종서
(金宗瑞) 등 문신·학자 세력과 제휴하여 수양에 맞섰다.

그러나 1453년(단종 1)년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에 황보인·김종서등이 제거되고
자신도 역모의 누명을 쓰고 강화도로 귀양을 갔고 후에 교동으로 옮겨져 사약을 받았다.
이로써 반대세력의 중추를 와해시킨 수양은 마침내 단종을 폐위시키고 권력을 잡는다.